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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9월1일(수)
기사입력: 2021-09-01 20:02: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9.11 기념일 맞춰 아프간에 돌아온 알카에다 예상할 수 있었던 시기만큼이나 아이러니한 우연의 일치로 알카에다 테러조직의 고위 간부들이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왔다고 뉴스맥스가 오늘 보도했다. 이 테러조직은 탈레반이 주도한 9.11 테러 20주년을 불과 몇 주 앞두고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왔다. 의사이자 알카에다 고위 지도자이며 9.11 테러의 주모자였던 아민울하크(Amin-ul-Haq)가 월요일 총기를 든 탈레반 수행원들에 둘러싸인 채 자신의 고향인 난가르하르 주(州)로 돌아가는 모습이 동영상으로 공개돼 전 세계에 알카에다 복귀를 확인시켜줬다. 이 동영상은 알카에다와 다른 테러단체들이 아프간 땅에서 활동하는 것을 다시는 허용하지 않겠다는 탈레반 지도자들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알카에다가 생존해 있다는 암울한 사실을 상기시켜준 것이라고 뉴스맥스는 지적했다. 2. 올리버 노스 “아프간에 버린 장비, 중국서 재가공” 바이든 행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 버려두고 온 미국의 무기와 군사장비가 중국과 러시아에서 재가공한 뒤 미국을 대항해 사용될 것이라고 올리버 노스(Oliver North) 예비역 중령이 말했다. 노스 중령은 오늘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좌파 정권이 "우리가 지금까지 군을 위해 만든 것 중 가장 정교한 무기와 장비들"을 버려뒀다고 밝혔다. 그는 "그것이 중국에서 재가공(reverse-engineered) 될 것"이라며 "그것은 우리에게 불리하게 다른 캠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 중령은 미 국방부가 아프가니스탄 군사 장비와 차량, 무기 등을 포기함에 따라 탈레반과 ISIS, 하카니(Haqqani) 네트워크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무장 범죄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많은 장비들이 코넥스 박스와 트럭에 실려 국경을 넘어 끌려가고 있다"면서 "70톤이나 되는 M1 탱크나 선박과 같은 것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HET 수송기가 2대의 M1 전차를 아프가니스탄에서 파키스탄으로 수송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나저나 텔레반은 이것들을 판매하면서 부자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3. 녹취록: 바이든, 아프간 대통령에 “인식 바꿔라” 압박 카불 함락 약 3주 전인 7월23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아슈라프 가니 당시 아프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통화한 14분간의 녹취록에 따르면, 바이든도 가니도 국가 전체가 반군에게 넘어갈 즉각적인 위험을 의식하거나 대비하는 것 같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미국 대통령이 빠진 후속 통화에서 바이든의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 중부군사령관인 프랭크 맥켄지 장군이 가니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그 통화 녹취록도 입수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가니 대통령은 바이든에게 "우리는 탈레반, 파키스탄의 완전한 계획 및 군수 지원, 그리고 주로 파키스탄인이 투입된 최소 1만~1만5천명의 국제 테러리스트로 구성된 전면적인 침공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든은 통화에서 가니에게 "사실이든 아니든, 다른 그림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아프가니스탄의 저명한 정치인들이 새로운 군사 전력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그것이 인식을 바꿀 것"이라며, 아프간 군을 "최고"라며 "확실히 잘 싸울 수 있다"고 말하고 "미국은 아프간 정부가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비군사적으로 계속 열심히 싸울 것"이라고 약속했다. 4. 메건 맥케인 “TV에 나온 바이든을 인정할 수 없어” 고(故) 존 맥케인 상원의원의 맏딸이자 ABC, 폭스뉴스, MSNBC 등에서 활동했던 메건 맥케인(Meghan McCain)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해 쓴소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렸던 보수논객이기도 한 맥케인은 트위터에 "이것은 내게 말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라며 "나는 한 때 내가 조 바이든을 진정으로 알았다고 생각했고, 내가 고통과 슬픔에 있을 때 그는 나를 도와줬고 나는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TV에서 이런 여설을 하는 이 남자를 나는 알아볼 수 없다"면서 "하나님이 우리 나라를 도우시길, 하나님이 우리가 버린 미국인들을 도와주시길"이라고 썼다. 그녀의 발언은 바이든이 어제 TV 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철수에 대해 자신이 옳은 결정을 한 것이라며 미국만이 이러한 작전을 펼칠 수 있었다는 등 자화자찬을 늘어놓은 이후 나온 것이다. 5. 유권자 52% “바이든 사퇴” 찬성…39%는 반대 라스무센 리포트가 8월30일과 31일 이틀간 1천명의 미국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권자들의 과반수 이상인 52%가 조 바이든이 사퇴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39%는 사퇴 주장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공화당원의 4분의 3, 민주당원의 32%, 그리고 무당파에서 48%가 바이든 사퇴에 찬성하는 반면, 민주당의 60%는 바이든이 사퇴하면 안된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또한 "조 바이든이 우리와 싸운 수천 명의 아프간인들을 버렸고, 8월31일까지 탈레반에 항복하면서 미국 시민들을 버려뒀기 때문에 탄핵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문장에 동의하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강하게 동의한다는 답변 46%를 포함해 총 60%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반면 37%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그 중 29%는 강력히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율은 ±3%포인트다. 6. 세스 모울튼 의원 “아프간의 미국인 두당 가격 있다” 세스 모울튼(Seth Moulton,민주·메사추세츠) 하원의원은 오늘(1일) MSNBC방송에 출연해 아프가니스탄 사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탈레반의 "사냥"을 언급하던 중에 테러리스트들이 통제권을 장악한 현재에도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많은 미국인과 아프간 동맹들에게는 여전히 "그들의 머리에 가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으로 지난 주 카불 공항에 직접 방문했었던 모울튼 의원은 아프간인 교육을 돕기 위해 현장에 있었던 한 교사가 공항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했다는 보고를 들었다"며 "현장은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탈레반이 사람들을 통과시킨 멋진 이야기들이 있다. 탈레반이 공항에 가는 것을 막는 것에 대해 들은 비극적인 이야기도 많다."고 말했다. 모울튼 의원은 "그 교사는 우리가 그를 어떻게 꺼내줄지 모른다"며 "워싱턴에서의 우리의 책임은 그것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첫 번째 단계"라고 말했다. 7. 텍사스 주 의회, 유권자 청렴법 통과…주지사 책상에 텍사스 주 하원과 상원은 화요일인 어제(8월31일) 민주당이 몇 달 동안 반대했던 유권자 청렴법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 법안을 80대 41로 가결했고, 상원은 몇 시간 후 18대 13으로 통과시켰다. 그렙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는 트위터에 "텍사스 선거 청렴법안이 내 책상으로 오고 있다!"면서 법안 통과에 애쓴 댄 패트릭(Dan Patrick) 부주지사와 데이드 펠런(Dade Phelan) 주하원의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 법안은 투표를 쉽게 해주고, 속이기는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애봇 주지사는 이번에 통과된 "상원법안 1호(SB1)는 주 전체의 균일한 투표 시간을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등록 유권자에 대한 투표 접근권을 유지 및 확대하며, 드라이브스루 투표를 금지하고, 투개표 참관인들에게 선거 과정의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법안은 또한 요청하지 않은 우편투표 신청서의 배포를 금지하고, 우편투표에 결함이 있는 유권자들에게 결함있는 투표용지를 정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덧붙였다. 8. 대법원, 텍사스주 ‘심장박동법’ 허용…좌파들 난리 연방대법원이 임신 6주 후에는 강간이나 근친상간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경우 낙태를 금지하는 텍사스 주의 ‘심장박동법’을 허용한다고 어제 판결했다. 이는 미국 내 가장 보수적인 친생명법 시행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좌파들은 이에 기겁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격앙된 좌파들은 이번 판결이 위헌적이라며 투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 법은 특히 유색인종 사회와 소득이 낮은 개인에게 여성들이 필요로 하는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며 "민간 시민들로 하려금 다른 사람이 낙태를 하도록 도왔다고 믿는 사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도록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친생명단체들은 태아의 생명권이 법적 보호를 받게됐다고 환영하는 반면, 낙태옹호단체들은 6주라는 기간은 산모가 임신을 알아채기도 전이기 때문에 산모의 선택권을 가로막는 악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9. 조지 소로스, 뉴섬 주지사에 50만 불 추가 지원 억만장자 좌파 기부자 조지 소로스(George Soros)가 민주당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리콜을 중단시키기 위해 5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으며, 이로써 그의 총 기부금이 100만 달러에 달해 뉴섬의 최고 후원자 중 하나가 됐다고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국무장관실은 소로스가 "개빈 뉴섬의 공화당 리콜 중단"이라는 위원회에 지난 6월 25만 달러, 8월초 또 25만 달러, 그리고 최근에 5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주지사 협회는 8월초부터 뉴섬의 위원회에 500만 달러를 지원했다고 주 국무장관실은 전했다. 뉴섬의 최대 기부자는 넷플릭스의 공동대표인 리드 해스팅스(Reed Hastings)로 알려졌으며, 개인 기부자로는 공화당원 사업가인 존 콕스(John Cox)가 900만 달러 가까이를 기부했다. 10. 버지니아 공대, 백신 의무화 이후 134명 등록 취소 버지니아 공대는 134명의 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했다는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학교에서 등록이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학교 홈페이지에의 FAQ 페이지에는 "버지니아 공대에 등록한 학생 약 3만7천명 중 134명이 백신 접종 요건을 준수하지 않았으며, 이는 백신 접종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의료 또는 종교 면제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학생들은 등록이 취소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3만7천명의 학생들 중 8월 말 현재 94%의 학생들이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4%는 일종의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1. 의회앞 9.11 기도회 금지당한 목사, 의회경찰 소송 미국자유센터(The Center for American Liberty)는 9월11일 연방 의사당 앞 잔디밭에서 9.11 집회를 열지 못하게 된 한 목사를 대신해 의회경찰을 상대로 오늘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40년 넘게 친생명 운동의 최전선에 서 있는 기독교 운동가 패트릭 마호니(Patrick Mahoney) 목사는 연방 의사당 서쪽의 잔디밭에서 공개토론회를 갖고 "하나님께 무엇보다도 미국을 보호하고, 우리 세상에 치유를 가져다 주시고, 우리 무슬림 이웃들에게 다리를 놓아달라고 요청하는" 기도회를 하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자유센터의 하미트 K 딜론(Harmeet K. Dhillon) 대표는 "코리 부시와 다른 이들은 똑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할 수 있는데도, 9.11 참사를 추모하는 의사당 앞 기도 모임을 목사와 충실한 교구민들에게 거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마호니 목사는 "미국 국회의사당은 모든 미국인들이 와서 평화적으로 수정헌법 제1조를 기념하고 표현할 권리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며 "비극적으로 이러한 권리와 자유가 거부되고 금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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