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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민 구하러 아프간 가다 사라진 의원, 귀국중
기사입력: 2021-09-02 20:12: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이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공화·오클라호마) 연방하원의원이 자신은 안전하며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화요일 워싱턴포스트는 멀린 의원이 '불법 대피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국무부가 그 나라로 여행하지 말라는 4단계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도 그 경고를 무시하고 떠났으며, "화요일 늦게 현재 미국 관리들이 멀린의 위치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멀린 의원은 어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집에 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미국인들을 아프가니스탄에서 구출하는 것을 도왔나, 그렇다. 임무가 계속되고 있나, 그렇다. 내가 실종됐나, 아니다. 잠시동안 내가 사라진 것인가, 그렇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8월30일(월)에 "시민 불안, 무력 충돌, 범죄, 테러, 납치 및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인들에게 여행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4단계 여행주의보를 다시 발령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멀린 의원이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던 중 타지키스탄에 착륙했고, 헬기를 동원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해 여성 1명과 자녀 4명을 구출할 계획으로 타지키스탄 미국 대사의 도움을 청했는데, 타지키스탄의 현금한도법을 우회하기 위해 대사의 도움을 요청했다가 대사와 직원들이 이를 거절하자 협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멀린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여행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두번째였다. 그는 지난주 그리스를 방문해 아프가니스탄에 입국할 수 있도록 허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미 국방부가 카불 방문 요청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44세의 멀린은 오클라오마주 스틸웰에서 자랐고 그곳에서 뒤어난 레슬링 선수였으며, 미주리 밸리 칼리지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했다. 부상으로 운동 경력이 무산된 후 20세에 아버지가 하던 배관 사업을 이어받았던 그는 잠시 전문 이종격투기 선수로도 활동했으며, 2012년 의회에 선출된 후 강렬한 운동 수업을 주도하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보수적인 공화당 연구위원회 위원인 멀린은 2020년 선거 결과의 인증에 반대한 인물이기도 하다. 좌편향 언론들과 좌파 인사들은 멀린 의원의 아프간 여행을 "불법 대피 작전"이라며 비난했다. 이들은 정부가 4단계 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황에서 만류하는 대사관 직원을 위협해가며 강행한 무리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보수매체들은 멀린 의원의 행동은 바이든의 무능함을 노출시키기 때문에 좌파들이 이 사실을 숨기고 싶어한다고 대응했다. 보수매체 Conservative Patriots는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인들을 대피시켰다면 그 누구도 불법 대피를 필요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멀린은 바이든이 미군을 철수시키면서 100명 이상의 미국 국민을 남겨둔 것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미국민들과 우리 친구들이 귀에 남겨진 것에 대해 미국 국민들에게 절대적으로 거짓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멀린의 언론 책임자인 메러디스 플랜포드(Meredith Blanford)는 어제(1일) 성명을 통해 "멀린 의원은 현재 완전히 안전하다"며 "그와 오클라호마 제2선거구 사무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포기한 전쟁지역에서 모든 미국인을 본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 할 것이다. 미국 국민의 안전과 안보는 언제나 그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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