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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9월2일(목)
기사입력: 2021-09-02 20:32:0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북동부 ‘아이다’ 몰고온 홍수로 최소 26명 사망 허리케인 아이다가 몰고온 폭풍우가 밤새 북동부를 휩쓸면서 퀸즈의 한 지하 아파트에서 2살 소년과 그의 부모가 익사하는 등 뉴욕에서 12명, 뉴저지에서 23명, 펜실베니아에서 3명, 메릴랜드에서 1명, 코네티컷에서 1명 등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침수된 지하아파트에 갇힌 뒤 도심에서 8명이 숨졌고, 가든스테이트에서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발견된 5명을 포함해 9명이 숨졌다. 사망자 수는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어, 추가 사망자가 더 나올 전망이다. 역사적인 폭우로 전기가 끊기고, 거리, 주택, 지하철이 침수되면서 목요일 이른 새벽부터 비상사태가 발표됐는데, 뉴욕시에 홍수 비상사태가 선포되기는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국립기상청은 브롱크스 일부 지역과 메릴랜드, 뉴저지, 매사추세츠에 토네이도 경보도 발령했으며, 오늘 메사추세츠에 홍수가 날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2. 미국 돈으로 만든 아프간 군장비, 이란서 발견돼 미군이 20년간 아프가니스탄을 점령하면서 아프간 육군에 지원한 미군 장비가 최근 이란에서 발견됐다고 사우디 뉴스매체 알 아라비야(Al Arabiya)가 오늘(2일) 보도했다. 알 아라비아에 따르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기 전 아프간 군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미군 장갑차 몇 대가 수요일(1일) 이란에서 발견됐다"며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들을 공개했다. 사진들 중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미군 험비를 수도 테헤란의 남동쪽에 있는 감사르 시와 연결된 고속도로로 수송하는 이란군 소속 트럭들을 보여주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의 전 국방부 장관 비스밀라 모하마디(Bismillah Mohammadi)는 어제 자신의 개인 트위터를 통해 이 사진들을 공유했다. 그는 영상의 출처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지는 않았지만 "나쁜 이웃 #이란"이라는 말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불운한 날들은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적었다. 알 아라비아는 이란이 이 사진들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서, 독자적으로 이 사진들의 진위 여부를 파악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3. 탈레반, 무기장비 이어 군견도 포획·훈련할 계획 미군이 카불 공항에서 철수하면서 군견들을 풀어줬으며, 이 개들이 현재 체포되고 있고, 탈레반은 이슬람 에미리트에게 이 군견들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국제뉴스매체 RT의 현지 특파원 무라드 가즈디예프 기자는 탈레반 지휘관이 그 군견들을 사용할 수 있게 훈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자동차 및 국방 관련 보도 사이트인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특히 폭탄 탐지견과 같은 고도로 훈련된 동물들에게 훈련 비용이 5만 달러에서 15만 달러까지 들기 때문에 서비스견이 "탈레반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지적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유기견과 동물 동반자를 구출하기 위해 노력해 온 미국 주도의 단체인 카불 소형동물구조대(KSAR)는 화요일 페이스북에 "위험한 안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4. 상원 공화 의원들, 바이든에 서한 “정보 공개하라” 26명의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오늘 바이든에게 공개서한을 보내고,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 미국인, 영주권자, 특별이민비자 신청자 수 뿐만 아니라 미국에 입국하기 전 어떤 종류의 난민 심사 절차를 밟고 있는지 정확한 인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한에서 의원들은 바이든에게 "우리는 모두 당신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자의적이고 형편없는 방법이 이번 위기를 야기시켰다는 데 동의한다"면서 다음주 화요일까지 "뒤에 남겨진" 사람들이 누구인지 국민들에게 모두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의원들은 "대피시키기 전에 이들 개인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어떤 조치를 취했는가?"라고 물으면서 "미국에 입국하기 전에 개인들이 철저히 조사되고 신원이 확인되도록 하기 위해 행정부는 어떤 조치를 취했느냐?"고도 물었다. 이 서한은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철저한 신원 확인없이 "아무도 미국에 드러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지 하루만에 나온 것이라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사키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검증을 거치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있다고 밝히고, 아직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개인들은 서류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카타르와 독일 등 제3국으로 보내졌다고 말했었다. 5. 바이든이 버린 아이들…가주 학생 30여명 아프간에 조 바이든 대통령이 탈레반 테러집단에 수십억 달러 상당의 군사장비를 내주고 아프간에서 미군을 대피시킨 지 며칠이 지난 지금도 20명 이상의 캘리포니아 어린이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이 묶인 채로 남아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 3개 교육청 교육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30명의 아이들이 "미국 정부에 의해 잊혀졌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이 학생들은 바이든이 미군을 철수시킬 당시 공항으로 가는 길에 탈레반 테러리스트들의 검문소를 통과하지 못해 발이 묶였는데, 지난 며칠 동안 일부가 아프가니스탄 밖으로 이송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AP는 보도했다. 얼마나 많은 미국인들이 아직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이 묶여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바이든은 90%의 미국인을 대피시켰고 10%만 남았다고 밝혔는데, 숫자로는 100에서 200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당초 백악관 보고서에 적시한 1만1천명을 기준으로 하면 앞뒤가 맞지 않는 숫자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6. 미국민 구하러 아프간 가다 사라진 의원, 귀국중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여행을 떠난 이후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마크웨인 멀린(Markwayne Mullin,공화·오클라호마) 연방하원의원이 자신은 안전하며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이라고 밝혔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화요일 워싱턴포스트는 멀린 의원이 '불법 대피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으며, 국무부가 그 나라로 여행하지 말라는 4단계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는데도 그 경고를 무시하고 떠났으며, "화요일 늦게 현재 미국 관리들이 멀린의 위치를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멀린 의원은 어제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집에 가고 있다"면서 "우리가 미국인들을 아프가니스탄에서 구출하는 것을 도왔나, 그렇다. 임무가 계속되고 있나, 그렇다. 내가 실종됐나, 아니다. 잠시동안 내가 사라진 것인가, 그렇다. 왜냐하면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7. 부스터샷 인증에 반발한 FDA 고위직 2명 사표내 코로나 백신과 관련된 FDA의 고위직 과학자 두 명이 돌연 사임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DA 산하 바이오로직스 평가연구센터의 백신연구 및 검토실장을 맡고 있는 마리온 그루버(Marion Gruber)와 부실장인 필립 크라우즈(Philip Krause)는 바이든 행정부가 서둘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을 승인한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학 논문의 정치적 조작 의혹을 많이 받는 시대에 페이지를 넘기겠다며 직업 과학자의 말을 듣고 절대 일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거듭다짐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은 부스터 샷 인증을 밀어부쳤다는 비판을 직면하게 됐다. FDA는 또한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코로나19 백신을 허가하라는 압력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8. 트럼프 “종이 투표로 되돌아가야…유권자ID 필요”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은 BreitBart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모든 주는 투표기계를 버리고 종이 투표용지로 돌아가야 한다"며 조기 투표를 없애고 신분증 요건을 전국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유권자ID는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 뒤 "솔직히 종이 투표를 하는 것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그 어떤 일보다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는 정확한 선거를 위해 종이 투표용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제시하고 "종이 투표를 하는 나라들은 효과가 있는 나라들"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인터뷰에서 최근 텍사스 주 의회가 통과시킨 선거개혁법에 고무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지아주에 대해서는 "강력하지 않다"며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그는 그는 "텍사스의 새로운 법은 강력하다"면서 "조지아의 새로운 법은 예전보다는 낫지만, 조지아주 주지사가 그것이 강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력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의 가장 큰 화두는 2022년, 2024년이 아닌, 2020년의 유권자 사기"라면서 인터뷰 중에 여러차례 공익법률재단의 크리스찬 애덤스 회장이 최근 내놓은 보고서를 언급했다. 애덤스의 보고서는 2020년 대선에서 전국적으로 1500만 장의 우편투표용지가 발송됐지만, 돌아오지 않았는데 계수됐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9. 라펜스퍼거 조지아 국무장관 법무부에 정보공개 요청 브래드 라펜스퍼거(Brad Raffensperger) 조지아 주 국무장관은 정보자유법(FOIA)에 따라 연방 법무부에 스테이시 에이브럼스와 접촉한 모든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어제 요청했다. 라펜스퍼거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이 에이브람스의 Fair Fight Action과 다른 62개 진보 운동 단체들 및 개인과의 접촉 기록도 요청했다고 밝혔다. 라펜스퍼거는 보도자료에서 "미국 국민들은 초당파 바이든 법무부에서 누가 정말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 알 자격이 있다"며 "법무부 소송에 위선과 이중 잣대가 많다는 것은 조지아가 정치적인 이유로 선정된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이 새로운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의 최고 사법 기관을 극좌파의 연장선으로 바꾸는 데 외부의 도움을 받고 있는지, 아니면 자유주의 운동가들에 의해 법무부가 완전히 장악된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라펜스퍼거는 주장했다. 10. 맥코넬 “탄핵 없을 것”…체니, 1/6위 부위원장 맡아 RINO 의원들의 행보가 보수주의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어제 켄터키주 파이크빌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조 바이든에 대한 "탄핵은 없을 것"이라며, 민주당이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맥코넬은 "이 나라에서 그러한 행동들이 조정되는 방법은 투표함에서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리즈 체니 하원의원은 1월6일 의회 사건을 조사하는 특별위원회에서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체니는 "비당파적이고 전문적이며 철저한 조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공화당 의원들은 위원회와 그 조사가 이미 당파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11. 텍사스, 소셜 미디어 회사들 상대 ‘검열금지법’ 통과 텍사스 주 상원은 지난 화요일(8월31일) 소셜미디어 기업들의 정치적 검열을 억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데일리콜러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휴즈(Bryan Hughes,공화) 주상원의원은 이 법안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사용자의 관점에 따라 사용자를 "검열"라는 것을 금지할 것이라며 "검열"에는 콘텐츠 삭제, 사용자 금지, 사용자를 악마화하는 것, 게시물 억압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법안에 따르면, 시각 검열의 피해자임을 입증할 수 있는 이용자들은 소셜 미디어 회사들을 고소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이 법안은 월요일 텍사스 하원의 승인을 받아, 이제 그렉 애봇 주지사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데일리콜러는 플로리다주가 통과시켰던 유사한 법안이 연방법원에서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된다는 판결을 받은 만큼, 텍사스주의 법안도 위헌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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