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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20% “작년 바이든에 투표한 것 후회돼”
기사입력: 2021-09-03 20:36: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에머슨 칼리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다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닌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패한 책임을 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에게 "아프가니스탄 정쟁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49%가 조지 W 부시 대통령, 24%가 조 바이든 대통령, 18%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그리고 단 10%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그룹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미국이 전쟁에서 진 이유에 대해 부시, 오바마, 바이든 등 3명의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다고 보는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과반수가 넘는 57%가 미국이 전쟁에서 이겼다는 측면에서 트럼프에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8월30일부터 9월1일 사이에 등록 유권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오차율은 ±2.7%포인트다. 한편, 백악관 일정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을 델라웨어에서 노동절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바이든은 허리케인 아이다로 피해를 당한 루이지애나를 방문한 뒤 오늘 저녁 델라웨어주 윌밍턴 자택으로 이동한다. 극심한 홍수로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뉴욕이나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은 방문할 계획이 현재 없는 상태다. 모든 미국인들이 대피할 때까지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남겨두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탓에 수백 혹은 수천 명의 미국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이 묶여 있는 상태에서도 노동절 휴가를 떠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최근 조그비(Zogby)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에게 투표한 것을 후회하는 유권자가 2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권자의 4분의 3은 자신의 투표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4%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젊은 층의 후회가 좀 더 크게 나왔는데, 18세에서 29세의 유권자 중 27%가 바이든에게 투표한 것을 후회한 반면, 67%가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6%는 확신이 없다고 했다. 30세에서 49세 사이의 유권자의 경우 30%가 후회한다고 답했고, 그렇지 않은 유권자가 67%로 집계됐다. 노년층 유권자들의 후회는 떨어졌다. 50~64세의 경우 바이든에 투표한 것을 후회하는 유권자는 10%, 후회하지 않는다는 87%로 나타났고, 65세 이상 유권자는 6%만이 후회한다고 답했고, 91%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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