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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주상원, 걸프 주립공원 개발 법안 통과
민간 사업자가 주립공원 해안가에 컨벤션 호텔 개발토록 허용
기사입력: 2013-04-24 09:47: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0년 항공촬영한 걸프 주립공원 전경. |
앨라배마 주립공원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만 해안가에 호텔 개발 제한을 풀어주는 법안이 상원을 통과해 하원으로 넘어갔다. 주지사는 즉각 감사인사를 전했다. 앨라배마 상원은 걸프 주립공원 해변에 사기업이 컨벤션 호텔을 개발하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몇 시간의 논쟁 끝에 찬성 23 대 반대 11로 23일(화) 밤 통과시켰다. 법안이 통과되자마자 이 법안의 열렬한 지지자인 로버트 벤틀리 주지사는 의회로 찾아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벤틀리 주지사는 이 법안이 경제와 관광을 부흥시킬 것이라며“이 법안은 주에 많은 돈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걸프 쇼어의 주립공원에 객실 300~350개 규모의 호텔 하나와 1000~1500명을 수용하는 연회장을 갖춘 컨퍼런스 센터를 세울 생각이며, 이로 인해 플로리다주 팬핸들과 미시시피주 해안지역으로 가는 컨벤션들을 걸프 주립공원 지역으로 유인하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이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우리는 샌데스틴 대신에 앨라배마에서 컨벤션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하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반대론자들은 주정부가 민간기업에게 주정부의 돈을 쓰게하는지와 꼭 민간기업과 경쟁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주정부의 부동산을 내주는 것이 민간기업에 도움이 되는지 등에 의문을 던졌다. 폴 샌포드(공화,헌츠빌) 주상원의원은 “주정부가 컨벤션 센터와 호텔을 짓겠다는 것은 민간사업분야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 것”이며 “분명히 어떤 형태로든 보조금을 주는 것으로 끝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인근 지역인 오랜지 비치에 객실 347개 규모의 호텔을 소유한 퍼디도 비치 리조트는 이 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크립 피트맨 주상원의원(공화,몬트로즈)은 지난 2004년 허리케인 이반으로 파손된 컨벤션 센터와 오두막들을 대치할 시설이 필요하다며 해당지역 29에이커로 제한해서 개발할 것이라고 밝히고 “휴가, 컨퍼런스, 소비활동을 촉진하는 또 하나의 ‘플레져 아일랜드’(Pleasure Island)가 될 것”이라며 옹호론을 펼쳤다. 피트맨 의원은 주정부가 해당 부지나 건물시설을 임대하고 운영계약을 맺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안된 부지 임대기간은 최장 70년이다. 또한 이 법안은 BP 기름유출 피해보상금을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상원의원들은 BP 기금을 호텔건축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수정하려고 했지만, 결국 수정은 되지 않았다. 벤틀리 주지사는 BP 기금이 쓰이는 곳은 세 군데 뿐이라고 지적하고, “이 자금은 어떻게든 해안지역의 두 개 카운티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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