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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장성 90명, 밀리 합참·오스틴 장관 사임 촉구
기사입력: 2021-08-31 19:52: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수백 혹은 수천 명의 미국민과 아스간 동맹군을 남겨두고 미군이 공식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을 철수하자, 90명에 가까운 예비역 장성들과 제독들이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에 서명했다. Flag Officers 4 America가 발행한 이 서한은 오스틴과 밀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해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하게 철수하지 않도록 충분한 행동을 하지 않았고, 설사 반대하는 간청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자신의 계획을 고집했다면 항의하기 위해서라도 사임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서한은 "최고사령관/대통령의 주요 군사고문으로서,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가장 강력한 용어로 위험한 철수에 반대할 것을 권고하는 위치에 있었다"며 "만약 그들이 성급한 철수를 막기 위해 그들의 권한 내에서 모든 것을 했고, 대통령이 그들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다가오는 재앙적인 결과를 안다면, 퇴역한 장군(제독) 서명자들은 이 최고 군사고문들이 양심과 대국민 담화의 문제로 사임했어야 했다고 믿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한 퇴역 장성들은 아프간 사태의 결과가 "수십년간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한탄했다. 서한은 "이 재앙의 결과는 엄청나며, 피난처로 안전하게 이동하지 못하는 미국인들과 아프간인들의 안전을 시작으로 수십 년간 반향을 일으킬 것이며, 따라서 사실상 탈레반의 인질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프간인들의 죽음과 고문은 이미 시작됐고, 그에 비례하는 인간의 비극을 초래할 것"이라며 "게다가, 우리의 첨단 군사 장비와 보급품에서 수십억 달러의 손실이 적들의 손에 넘어가는 것은 재앙이다"라고 비난했다. 서한은 "미국의 명성에 대한 손상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우리는 어떠한 다국적 협정이나 작전에서도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로 오랫동안 인식될 것이다. 미국에 대한 신뢰는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한에는 "게다가, 지금 우리의 적들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드러나는 약점으로 인해 대담하게 미국에 대항할 수 있게 됐다"며 러시아, 파키스탄, 이란, 북한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고 지적하고, "전세계의 테러리스트들은 힘을 얻었고, 열려있는 멕시코와의 우리 국경을 통해, 그리고 불충분한 조사를 받은 아프간 난민들 사이에서 자유롭게 우리나라로 들어올 수 있다"는 내용도 담았다. 이 서한은 오스틴과 밀리가 "그들이 한 행동이든 하지 않은 행동이든 간에 그들이 책임지고 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사임할 것을 촉구했다. 서한은 "이 비극적이고 피할 수 있는 재앙에 대해 모든 단계에서 책임이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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