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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하원, 바이든에 아프간 철수 책임 묻다
기사입력: 2021-08-31 20:36:4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장비를 버리고 200명 이상의 미국인을 고립시킨 책임을 물었다. 케빈 맥카시 하원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바이든에게 군 장비와 미국인들의 회수를 요구하는 투표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맥카시는 트위터를 통해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인들을 귀향시키고 그가 남겨둔 모든 군사장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을 요구하기 위한 투표를 막았다"면서 "공화당은 모든 미국인들이 안전하게 집에 돌아갈 때가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커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위원회 상임위원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재건특별감찰관(SIGAR)을 통해 우선 피신자 브리핑을 받는 등 바이든 행정부에 책임을 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머 위원장은 "공화당 의원들은 아프가니스탄 재건 특별감찰관에게 오늘 의회에서 브리핑할 것을 요청했다"며 "그의 의지와 향후 몇 주 동안 전체 위원회에서 증언하겠다는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영 김(Young Kim,공화·캘리포니아) 의원은 트위터에 바이든 행정부에 책임을 묻이 위해 "계속 압박할 것"이라며 "할 일이 더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무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도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수백 명의 미국인들과 더 많은 동맹국들을 탈레반의 자비에 맡겼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렇게 될 필요는 없었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할 것인지 바이든 행정부를 계속 압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맥카시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게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다른 법안보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마이크 갤러거(Mike Gallagher,공화·위스콘신)의 법안을 표결에 부쳐줄 것을 요청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갤러거 의원의 법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바이든 행정부에 미국인들을 집으로 데려올 계획을 요구하고, - 남겨진 모든 장비에 대한 책임(회계처리)을 요구하고, - 바이든 행정부가 탈레반과 맺은 거래 혹은 합의에 대해 투명성을 요구하며, -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로 인정되어서는 안된다는 의회 의식을 확립하고, - 탈레반에 대한 연방 자금 지원이나 제재 완화를 금지한다. 갤러거 의원이 지난 주 발의한 법안 H.R.5071은 의회에 매일같이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인 수, 피난처를 찾고 있는 아프간 동맹의 수, 그리고 탈레반이 이들 개인을 억류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그들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사례들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을 감고 있다.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떠나기를 원하는 모든 미국인이 안전하게 철수할 때까지 대통령이 미군 철수를 금지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하원 민주당원들은 만장일치로 3조5천억 달러 규모의 예산지출안을 검토하면서, 갤러거 의원의 이 법안은 거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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