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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배기 아이, 십대 강도에 목숨 잃어
경찰, 범인 검거…증거물 수색 중
기사입력: 2013-03-25 08:23: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0대 청소년 강도의 총에 맞아 숨진 아이. |
길거리에서 유모차를 끌고가던 주부에게 돈을 빼앗으려다 실패하자 총을 쏴 한 살배기 아이를 죽이고 달아난 십대 두명이 경찰에 잡혔다. 사건은 지난 21일(목) 아침 발생했다. 조지아주 브런스윅에 거주하는 쉐리 웨스트는 아이를 유머차에 태우고 산책 중에 10대 청소년 두 명의 남자아이들을 만났다. 이들은 다가와 돈을 요구했고, 돈이 없다고 거부하면서 아이를 팔로 감싸려 했으나 한 명의 소년이 총을 발사했다. 아이는 눈 사이에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웨스트씨도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사고 후 근처 주민들이 총성을 듣고 911에 신고했다. 신고 기록에 따르면, 세발의 총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스와트 팀은 학교, 주택 그리고 용의자들이 숨을 만한 빈집까지 샅샅이 수사를 한 결과 용의자였던 17살 드마퀴스 엘킨스와 14세 소년을 체포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무기를 찾지 못해 계속 행방을 추적중이라고 밝혔다. CNN은 피해가족의 비극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웨스트 부부는 2008년 뉴저지에서 당시 18살이던 아들이 칼에 찔려 목숨을 잃는 슬픔을 겪었다. 웨스트씨는 “사람들이 비극적인 방법으로 아이들 빼앗아간 게 이번이 두번째”라며 “더 이상 아이를 갖지 못하겠다. 난 이 사악한 세상에서 정말 좋은 아이를 키우려고 애썼다”며 비통해해다. 남편인 안토니오 웨스트는 잡힌 용의자에 대해 “널 증오한다“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아이의 엄마 역시 범인이 죽었으면 좋겠다며 강한 분노를 표시했다. 13개월난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을 본 지역사회에는 애도의 물결이 일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브런스윅의 시장은 “일어나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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