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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에서 12명 사망…바이든 “아무도 죽지 않았다”
탈레반, 독립기념일 집회서 아프간 정부 깃발 든 시위대에 총격
기사입력: 2021-08-19 19:44:4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어제(18일)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인근에서 12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사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BreitBart가 보도했다. 한 기자가 "공항 밖은 아직도 대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자, 바이든은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내가 틀렸다면 하나님 날 용서해 주세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NATO 관료는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2명이 카불 공항 안팎에서 숨졌다고 밝히고, 탈레반이 공항을 떠날 것을 촉구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오늘 새벽 보도했다. 바이든은 또 인터뷰에서 "우리는 대략 1천 여명, 어제1200명이, 오늘은 2천여명을 데리고 나왔다. 그리고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그 사람들을 데리고 나올거다."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숫자는 당초 국무부와 국방부가 하루 9천명을 수송할 능력이 있다고 발표했던 것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현지에서는 공항으로 가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주 아프가니스탄 미국 대사관과 국무부는 미국 시민들이 카불 공항으로 무사히 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어제 공지했다. 아프간을 떠나고 싶어도 마음대로 떠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미국인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영국 국방참모총장인 닉 카터(Nick Carter) 경은 어제만 해도 "모두를 포용하는 아프가니스탄"을 원한다고 큰소리쳤던 탈레반이 쿠나르 지역 수도 아사다바드에서 아프간 정부 깃발을 휘날린 시위대를 향해 공객했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1919년 아프가니스탄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을 기념하는 이날 집회가 공격당했다고 보도했는데, 알자지라 방송은 군중이 탈레반 투사를 칼로 찌른 데 따른 총격이라고 엇갈리는 주장을 내놨다. 알자지라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이후 수년간 탈레반의 "정치 사무소"를 운영해 온 카타르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고 있다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슬람 전사들의 총격과 그로 인해 인파가 우르르 몰리면서 여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자지라는 최소 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하루 전인 수요일, 잘랄라바드 시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펼쳐졌는데, 낡은 깃발을 든 시위대에 탈레반이 총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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