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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병력 6천명 투입…원하면 귀국시켜주겠다”
아프간 사태 속 주말에 델라웨어 사저로 가려던 계획 뒤집어
기사입력: 2021-08-20 19:37:1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1시경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프간 철수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에 따르면 현재 아프간에는 82공수사단(조지아,포트 )과 육군 제10산악사단(뉴욕,포트 드럼), 제24해병원정대(노스캐롤라이나,캠프 러전)을 포함해 6천여명의 병력이 배치됐다. 바이든은 "이것은 역사상 가장 크고 어려운 공수작전들 중 하나"라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이 정도 수준의 정확도로 이만큼 힘을 발산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미국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바이든은 7월 이후로 1만8천명을 대피시켰고, 우리 군이 공수를 시작한 8월14일 이후로 1만3천명을 대피시켰으며, 미국 정부가 마련한 민간 전세기로 수천명 이상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숫자가 미국 시민과 영주권자 및 그들의 가족들, 특별이민비자(SIV) 신청자들과 그 가족들, 미국측을 위해 일하고 함께 전투에 참여했던 통역사 등의 아프간인들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든은 여성 지도자와 저널리스트 같은 인사들을 구하는 일에도 헌신했다면서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월스트릿저널 소속의 직원들 204명을 군 수송기로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비행 흐름을 확립하고 그 나라에서 내보내는 사람들의 수를 늘렸다"고 밝힌 바이든은 "어제 5700명을 대피시켰다"면서 아프간에 남아있는 미국인들의 수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중 169명의 미국인들은 군 자산을 이용해 담을 넘어 공항으로 들어갔다고 바이든은 덧붙였다. 국방부는 목요일 새벽 3시부터 금요일 새벽 3시 사이에 총 5700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한 백악관 관료는 하루 앞선 목요일에만 총 3천명을 대피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이번 대피 작전에 NATO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히고, 그 예로 프랑스 호송대가 수백명의 대사관 직원들을 공항으로 데려오는 동안 미군이 엄호 지원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의 아프간 동맹들, 파트너들, 미국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목표가 될 수 있는 아프간인들에게 안전한 대피를 제공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미국인은 우리가 당신을 집으로 데려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든은 현재 미국 시민이 정확히 몇 명이나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지 그 수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혀, 아직 정확한 인원 수 파악이 안됐음을 인정했다. 한편, 폭스뉴스는 바이든이 오늘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델라웨어 사저로 가서 주말을 보내려던 계획을, 기자회견 직전에 갑자기 뒤집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아프간에서 군 철수 작전이 한창이던 지난 주말에도 휴가를 떠나 있었고, 월요일에 잠깐 백악관에 나와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답변도 하지 않은 채 다시 캠프 데이빗 별장으로 떠났고, 화요일 늦게 백악관에 출근해, 수요일에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졌지만 아프간 사태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이때도 바이든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퇴장해 기자들의 빈축을 샀다. 목요일에 바이든은 ABC 방송과 인터뷰를 가졌는데, 인터뷰 내내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는데 시간을 보냈고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난 모르겠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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