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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23일(월)
기사입력: 2021-08-23 20:09: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탈레반, “8월 지나서 주둔시 고통 따를 것” 위협 탈레반 고위 대변인은 오늘(23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동맹국 영국이 자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아프간 주둔을 연장할 경우, 그로 인한 "결과"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하일 샤힌(Suhail Shaheen) 탈레반 대변인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천명이 탈레반의 지배를 피해 공항에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프간 국민들이 급진 이슬람 테러 조직 하에서 안전을 우려한다는 것을 부인하고, 8월31일이 "레드 라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8월31일에 모든 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미국이나 영국이 계속 대피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찾는다면, 그 대답은 'NO'"라고 덧붙였다. 샤힌 대변인은 수천명이 카불에서 도망치려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고 장담한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은 가난한 나라이고 70%의 아프간 국민들이 빈곤선 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서방 국가에 정착해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는 일종의 경제적 이주일 뿐, 두려워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2. 백악관 참모들 아프간 철수 관련 직언 못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참모들이 그와 그의 국가안보보좌관인 제이크 설리번에게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을 너무나 두려워했다고 데일리메일리 오늘(23일) 보도했다. 전직 국방부 관계자는 바이든 전 부통령 보좌관들과 정기적으로 접촉한 결과, 관련 참모들이 그에게 도전하는 것을 '너무 두려워'했기 때문에 별다른 반발이 없었다고 말했다. 미 행정부와 가까운 또 다른 소식통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바이든에게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보다 활주로가 더 많은 바그람 공군기지를 계속 개방할 것을 촉구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바이든이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철군하라는 명령을 내려, 이 핵심 공군기지를 사용하도록 방어할 수 없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무부는 현재 백악관이 8월 31일 철수 시한을 연장할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3. FDA,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첫 공식 승인 FDA(식품의약국)는 화이자-바이오앤텍이 개발한 2회 접종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전폭적인 공식 승인을 내렸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번 조치로 백신이 공식승인 받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워 접종을 거부했던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넛 우드콕(Janet Woodcock) FDA 국장 대행은 "이와 다른 백신들이 FDA의 엄격하고 과학적인 긴급 사용 허가 기준을 충족시켰지만, FDA가 승인한 첫 번째 코로나 백신으로서, 대중들은 이 백신이 안전, 효과 및 제조 품질에 대해 FDA가 요구하는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 조치로 인해 구글, 월마트, 넷플릭스 등 민간 기업들이 주춤거렸던 백신 의무화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4. 화이자 백신의 공식 명칭은 ‘코머나티’ FDA의 공식 승인을 받은 화이자-바이오앤텍의 mRNA 코로나19 백신이 '코머나티'(Comirnaty)라는 이름으로 시판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이한 약물 명칭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머나티라는 이름은 커뮤니티(community), 면역성(immunity), 로나19, mRNA 등의 여러 단어로 구성된 것인 듯 하다. 이 이름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상표 작명 회사인 '브랜드 연구소'(Brand Institute)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모더나 백신은 유럽에서 스파이크백스(Spikevax)라는 브랜드로 출시됐다. 코로나19의 뾰족한 구조와 백신이라는 단어를 합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백스제브리아'(Vaxzevria)라는 상표명을 갖고 있는데, 어떤 이유로 붙여진 이름인지 분간하기가 쉽지는 않다. 5. 테네시 주 17인치 폭우…최소 22명 사망 테네시주 시골지역에 24시간 동안 17인치라는 역대 최고치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토요일 시골 지역에 내린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하면서 도로, 기지국, 전화선이 파괴돼 친지들과 연락이 닺지 않은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한편, 신희경 내쉬빌 한인회장은 "오늘 밤 911과 모든 전화선이 복구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자원봉사자 책임자를 만나 내쉬빌과 놀렌스빌 지역에서 물티슈, 페이퍼 타월, 새 양말, 스넥류, 전화 충전기 등의 구호품을 모아서 지역 소방서 트럭의 도움을 받아 수해 현장으로 오는 금요일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6. 생후 10개월된 과테말라 아기, 불법 월경중 사망 연방 당국에 따르면, 과테말라에서 불법으로 입국하다 체포된 부모와 함께 온 생후 10개월 된 아기가 국경순찰대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텍사스주 히달고에서 국경을 넘어온 후 주방위군에 의해 체포됐는데, 당시 아이가 반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병사가 응급의료 구조대를 불러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아이를 되살리지 못했다. 아이의 부모는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아기가 군인과 마주치기 30분 전에 숨을 멈췄다"고 말했다. 이 아기는 미국으로 건너오기 전부터 열, 구토, 설사 증세를 보이며 약 6일 동안 아팠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개월 동안 국경순찰대에 억류됐다가 사망한 불법입국자는 총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한 니카라과 남성은 온열 질환을 앓고 있던 중 불법 입국했고, 애리조나 주 유마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세관국경보호국은 이 두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7. 애리조나 포렌식 감사한 업체 대표 코로나19 감염 캐런 팬(Keren Fann) 애리조나 주 상원 의장은 2020년 마리코파 카운티 선거 감사를 이끄는 팀의 대다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더그 로건(Doug Logan) 사이버 닌자스 CEO와 5명으로 구성된 감사틴 직원 2명이 "꽤 아프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오늘 상원에 전달될 예정이었던 감사보고서 초안이 전달되지 않을 것이라고 팬 의장은 전했다. 팬 의장은 상원이 마리코파 카운티로부터 투표용 봉투의 이미지를 전달받았고 최종 보고서에 이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분석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팬 의장은 "상원 법조팀이 수요일 이들을 만나 보고서 초안을 검토하기 시작할 것이며, 나머지 초안이 제출되면 또 다른 회의를 열어 조사 결과의 정확성, 명확성, 증거 서류 등을 계속 확인할 것"이라며 "완료되면 최종 보고서가 상원 법사위원회에 제출될 것이고, 조사 결과는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8. 뉴욕시, 모든 공립학교 교사-교직원에 백신 의무화 뉴욕시는 오늘(23일) 모든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 빌 데 블라시오 시장은 오늘 뉴욕시 공립학교의 모든 교직원에게 새로운 의무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에서 개학 첫날은 9월13일이고, 모든 학교 직원들은 9월27일까지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직원들이 기한 내에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입증하지 못할 경우, 어떤 처벌을 받게 될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뉴욕타임스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는 하루 평균 4570명의 거주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여 여전히 뉴욕주에 위협이 되고 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하루 평균 20.6명이 코로나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뉴욕주 거주자의 거의 64%가 적어도 첫 백신 주사를 맞았고, 약 57%가 완전 접종을 마친 상태다. 9. 트럼프 10만명 집회서 “나라면 폭탄투하 했을 것”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중대 실책은 민간인과 군사 장비를 철수하기 전에 병력을 감축한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의 아프가니스탄 철수 전략에 대해 재차 비난했다. 트럼프는 오늘 성명에서 "바이든의 가장 큰 실수는 군이 먼저 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맨 마지막에 나가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민간인과 장비가 먼저 출발한 뒤 모든 것이 끝나면 군이 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주 토요일 앨라배마주 컬먼(Cullman)에서 열린 Save America 집회에는 10만여 명의 군중이 몰려들어 대성황을 이뤘다. 트럼프는 이날 연설 중에, 내가 대통령인데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면, 미군 기지에 폭탄을 투하했을 것이라며, 미국의 첨단 무기들이 탈레반의 수중에 들어간 점에 대해 강렬히 비판했다. 10. “바이든 사임” 촉구하는 하원의원들 더 늘어나 브라이언 도널즈(Byron Donalds,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국민의 완전하고 전반적인 신뢰"를 잃었다면서 퇴진을 촉구했다고 데일리콜러가 보도했다. 아프간 사태가 불거진 이후 공화당 의원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데, 데일리콜러는 최소 11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그의 사퇴 또는 탄핵을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현재 약 1만에서 1만5천명의 미국 국민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이 묶여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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