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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8월 지나도 미군 주둔시 고통 따를 것” 위협
기사입력: 2021-08-23 20:13: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탈레반 고위 대변인은 오늘(23일)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동맹국 영국이 자국민의 안전한 철수를 위해 아프간 주둔을 연장할 경우 그로인한 "결과"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올 여름 8월31일까지 모든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의 거의 모든 지역을 장악하고 있다. 수하일 샤힌(Suhail Shaheen) 탈레반 대변인은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천명이 탈레반의 지배를 피해 공항에 몰려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프간 국민들이 급진 이슬람 테러 조직 하에서 안전을 우려한다는 것을 부인했다. 샤힌은 방송에서 8월31일이 "레드 라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은 8월31일에 모든 군대를 철수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따라서 그들이 그것을 연장한다는 것은 그들이 점령을 연장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나 영국이 계속 대피할 수 있는 추가 시간을 찾는다면, 그 대답은 'NO'"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결과가 있을 것이다. 그것은 우리 사이에 불신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그들이 점령을 계속하려는 의도라면 반발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샤힌은 서방의 병사들이 그 나라에 계속 남아있을 경우,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4월 바이든 대통령의 협상 파기에 이어 탈레반 조직은 미국이 합의 위반에 대해 "필요한 모든 대응책"을 천명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며 미군에 대한 공격을 시사한 바 있다. 실제로 탈레반은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전 아프가니스탄을 통치할 때 통제하지 않았던 북부 지역을 포함한 아프간 정부를 강제 퇴거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아프가니스탄 평화부에 따르면 탈레반은 지난 4월과 7월 사이에 아프간 국방안보군에 2만2천여 건의 공격을 감행했다. 트럼프가 중재한 아프간 철수 기한은 5월1일이었지만, 바이든은 4월에 이를 파기하고 9월11일까지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탈레반은 당시 그 파기를 "전쟁의 연장"으로 받아들였다고 BreitBart는 보도했다. 바이든은 지난 주 ABC 방송의 조지 스테파노풀로스(George Stephanopoulos)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주둔 기한을 8월31일 이상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탈레반 정권 장악 직후 6천명의 병력을 파병할 것을 명령했다. 바이든은 스테파노풀로스가 8월31일 이후에 발생할지도 모르겠지만 "모든 미국인이 철수할 때까지 미군 병력이 주둔할 것을 확실히 할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바이든은 미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를 도와준 아프간 국민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그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다. 그게 우리가 가는 길이다. 그리고 우리는 거기에 도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샤힌 대변인은 월요일 인터뷰에서 다시 한 번 탈레반이 서방이나 외국인 민간인들을 도운 아프간 협력자들을 표적삼지 않을 것이라면서 그것이 대중을 잠잠하게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미군이나 영국군이 계속 주둔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샤힌은 수천명이 카불에서 도망치려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고 장담한다"면서 "아프가니스탄은 가난한 나라이고 70%의 아프간 국민들이 빈곤선 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모두가 서방 국가에 정착해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는 일종의 '경제적 이주'일 뿐, 두려워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샤힌은 탈레반 지하드가 전 아프간 정부나 미국과 협력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동영상, 목격자 증언 및 기타 광범위한 증거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일축했다. 여성의 권리에 대해 그는 "여성들은 당신의 나라에서와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하지만 히잡(hijab)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의 탈레반은 여성들이 눈이 보이지 않는 전신 덥개인 부르카(burqa)를 착용하도록 규정했다. 히잡은 머리를 덮는 스카프다. 샤힌은 "이제, 여성 교사들이 업무를 재개했다. 아무것도 잃어버리지 않았다. 여성 기자들이 업무를 재개했다. 아무것도 잃은 게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기자들은 샤힌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소리 높여 상의했다. 아프가니스탄 라디오 텔레비전(RTA)의 앵커인 샤브남 칸 다우런(Shabnam Khan Dawran)은 "복직하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일을 허락하지 않았다"며 "그들은 정권이 바뀌었고 당신은 일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우런과 다른 전문직 여성들은 여성들의 일을 금지하는 것 외에도 탈레반 지하드 조직원들이 여성들을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 못하게 막았던 것을 비난했다고 BreitBart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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