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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24일(화)
기사입력: 2021-08-24 19:56: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CIA 국장 탈레반 만났지만…“철수 기한 연장 없다” 윌리암 번즈(William Burns) CIA 국장이 어제 카불에서 탈레반 최고 정치 지도자인 물라 압둘 가니 바라다르(Mullah Abdul Ghani Baradar)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비훌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 탈레반 대변인은 마감시한 연장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철수 마감시한 연장은 8월31일까지 모든 외국인들이 철수할 것을 허락하기로 한 협정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8월31일은 미국이 정한 시한이며, 그것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자히드 대변인은 "미국은 대피를 위한 모든 정보와 자원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을 데려갈 수 있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아프간인들이 떠나는 것을 허락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아프간인들의 이주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했다. 2. 바이든 탈레반에 굴복 “8월31일 시한 지키겠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8월31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시한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의 결정은 자비훌라 무자히드 탈레반 대변인이 오늘 아침 기자회견을 통해 마감시한 연장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나왔다. 탈레반과 CIA측의 협상이 아무런 합의도 내지 못한 채 결렬됐다는 의미로 읽히는 대목이다. BreitBart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철수를 약속했던 5월1일에 대피를 완료했다면, 여름 아프간 전투기 이전에 대피가 이뤄졌을 것이기 때문에 여름철 전투를 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바이든이 이 날자를 5월에서 8월말로 연장시키는 데에는 정치가 한 몫을 했을 것이라고 BreitBart는 전했다. 3. 검증되지 않은 아프간인들 미국으로 몰려온다 국토안보부의 전직 관리들은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은 수많은 아프간인들이 미국 본토에 들어오고 있으며, 도착한 사람들은 노동허가와 시민권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어제(23일) 한 국무부 관리가 "특별이민비자(SIV) 신청자들의 첫 항공편이 독일에서 출발해 미국으로 향했고, 우리는 그들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검증받지 않은 아프간인의 유입을 인정한 셈이라고 BreitBart는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국토안보부 차장을 지낸 켄 쿠치넬리(Ken Cuccinelli)는 "검증이 이뤄지려면 이러한 제3국 인사가 미국에 오기 전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그들을 데려올지 말지를 결정하기 전에 우리가 그 사람들을 조사할 수 있을지가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 시민권 및 이민 서비스국에서 고위 공직을 지냈던 롭 로(Rob Law)는 일단 미국에 입국하면 조사 과정에 실패한 이민자들은 추방되지 않고 노동허가증과 함께 풀려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4. 아프간 난민 도와야하지만 미국 정착은 글쎄... 라스무센 리포트가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미국 정부가 탈레반으로부터 탈출을 원하는 아프간 난민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도 5만명 이상의 아프간인들이 미국에 정착하는 것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응답자의 96%가 아프간 난민을 미국 정부가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고, 86%는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하지만 5만명 이상의 난민들이 미국에 재정착하는데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바이든의 직무수행에 대해 강력하게 찬성하는 유권자들 중 43%, 그리고 바이든의 행보에 강하게 반대하는 유권자들 중에서는 23%뿐인 것으로 집계됐다. 라스무센이 8월18~19일 이틀간 1천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정부를 지지하던 미군과 함께 일했던 아프간인 2만2천명에 그 가족을 더한 것보다 이주민 수를 훨씬 더 늘리려고 하는 중에 이뤄졌으며, 신뢰수준 95%에 오차율은 ± 3%포인트다. 5. 아프간 철수작전에 구출한 미국 시민은 16%뿐 미국 동부표준시로 8월23일 자정부터 오후 3시까지 대피한 사람은 총 6916명인데, 그 중 미국 시민은 483명뿐이고, 아프간 국적자가 6425명, 그리고 제3국이거나 국적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이 8명이라고 폴리티코의 국가안보 담당기자인 알렉스 와드(Alex Ward)가 전했다. 와드 기자는 철수 작전이 시작된 이래 총 2만6582명이 대피했는데, 그 중 미국 시민은 4407명뿐이고, 아프간 국적자가 2만1533명, 그밖의 나라들이 642명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리즈 해링턴(Liz Harrington)은 트위터에 이 소식을 전달하면서 "미국 시민은 16%밖에 되지 않는다"며 "America Last" 즉 미국을 최하위로 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현재 카불 국제공항에는 1만3천여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바이든 지지율 밤새 또 곤두박질…찬반격차 커져 조 바이든의 직무 지지율이 하룻밤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스무센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어제 46%였던 바이든의 지지율은 오늘은 44%로 떨어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어제 53%에서 오늘 55%로 올라갔다. 최근 실시된 USA투데이 여론조사에서도, 바이든의 지지율은 41%로 크게 하락한 반면, 반대한다는 유권자는 55%로 높아졌다. 이 조사에서는 바이든의 팬데믹 대처에 대해서는 절반이 지지를 보냈고, 경제에 대한 대처에는 39%, 아프간 철수에 대한 지지율은 26%로 집계됐다. 7. 켐프 주지사 “아프간 난민 데려온다는 건 가짜뉴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어제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에 미군을 도운 아프간 동맹국들을 보호하는 데 주력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주 애틀랜타 유력일간지 AJC가 "탈레반이 점령한 후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조지아주 정부가 열려있다"는 제목의 기사 제목이 거짓이라면서, 자신이 한 발언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당시 이 보도는 검증되지 않은 탈레반을 우리 주로 들여보내는 것은 진정한 지도자의 태도가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다. BreitBart는 주지사들에게는 미국에 도착하는 아프간인에 대한 발언권이 거의 없다면서, 심사 및 재정착은 연방정부의 권한이며, 재정착 과정을 관리하는 9개의 계약자들이 통해 아웃소싱된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버지니아주 포트 리, 위스콘신주 포트 맥코이,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 뉴저지주 맥과이어 공군기지 등이 아프간인들을 임시로 유치한 뒤 다른 지역으로 풀려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8. 트루 더 보트, 은밀한 유권자 부정행위 조사 중 보수 성향의 선거 청렴단체 트루 더 보트(True The Vote)가 2020년 대선에 대해 수개월 동안 대규모의 은밀한 유권자 사기 조사를 벌여왔으며, 그 결과가 곧 나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BreitBart가 독점 보도했다. BreitBart에 따르면, 이 단체의 설립자 캐서린 엥겔브레히트(Catherine Engelbrecht)가 기부 예정자들에게 회람한 문서에서 조지아주, 애리조나주, 위스콘신주, 펜실배니아주, 미시건 등 전국 주요 선거 핫스팟에서 휴대폰 GPS 핑(ping) 데이터를 수집했다고 밝히고, "이것을 통해 지금까지 조지아주에서 242명의 투표용지 밀매 용의자와 애리조나주에서 202명의 인신매매 용의자에 대한 정확한 생활 패턴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트루 더 보트는 그 이후 드롭 박스에 대한 감시 카메라 동영상을 수집했는데, 앞으로 몇 주 안에 같은 사람들이 같은 드롭박스에 여러 번 들낙거리는 것을 보여주는 이 비디오들 중 일부를 공개하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9. AJC “허셸 워커, 조지아주 상원 선거 출사표” 전직 대학 축구스타 허셸 워커(Herschel Walker)가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보도했다. AJC는 하이스만 트로피(Heisman Trophy) 수상자가 오늘(24일) 선거캠프 설립을 위한 서류를 제출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직 경험이 없는 워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일찌감치 지지를 받았다. 그는 현직 의원인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Raphael Warnock) 의원과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뜨거운 선거전을 치르게 될 예정이다. AP통신과 CNN 등 좌파 주류언론들은 워커가 출마를 선언하기도 훨씬 전부터 워커의 과거사 문제를 파내어 폭로하는 기사들을 내보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워커가 출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 나왔으나, 오늘 선거캠프 설립을 위한 서류가 접수됨에 따라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것으로 보인다. 10. 트럼프, 유튜브 계정 복구 사전 가처분 신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24일) 성명을 내고 "불법 공산당식 검열"이라며 빅테크 기업을 상대로 한 집단소송과 관련한 가처분 신청을 플로리다 남부지방 연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가처분 신청의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인지는 성명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뉴욕포스트는 트럼프가 유튜브 플랫폼에 다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주도록 강제해달라는 청원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트럼프는 자신의 정치자금 모금 활동의 중요한 부분인 유튜브에서의 상품 판매를 계속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트럼프는 "이번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잠재적인 정치 후보인 자신과 공화당이 모두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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