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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에 발묶인 남성 “바이든, 지옥에나 가라”
기사입력: 2021-08-25 20:15: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프가니스탄에 갇힌 한 절망적인 남성이 부모에 의해 카불 공항에 남겨진 두 남매를 위로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지옥에나 가라"고 말했다. 영국의 iTV뉴스는 카불 공항에서 벌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전했는데, 부모를 따라 공항까지 왔다가 남겨진 두 남매가 울고 있고, 이들을 돌보던 한 남성이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남성은 "바이든 씨, 당신이 이짓을 했다! 당신이 이걸 계획했다! 당신은 탈레반과 거래를 했다. 이것이 그 결과다! 그건 당신의 잘못된 계산이다! 당신은 트럼프를 반대했고, 이제 우리는 당신을 반대한다!"라고 소리쳤다. iTV가 전한 영상에는 영국 여권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임시 영국대사관에 들어가려고 애쓰는 가운데, 탈레반 전사들은 공중에 총을 쏘며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이같은 혼란과는 정반대로, 쌍둥이 자매가 영국으로 가기 전에 웃고 있는 사진이 스타이뉴스를 통해 보도돼 대조를 이뤘다. 아스나(Asna)와 사나 하시미(Sana Hashimi)는 5살배기 쌍둥이 자매로, 부도와 남동생이 함께 아프간을 탈출할 준비를 하면서 파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하지만 현실은 이렇게 평온하지도 기대에 설레이는 것도 아니다. 이들의 아버지인 누라가 하시미(Nooragha Hashimi)는 영국군 통역사인데, 영국 공군기가 그들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들이 나를 죽이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두려워하는 것 같았고, 그들이 처음 한 말은 '우리는 아무에게도 아무 짓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거였지만, 그것이 1996년과 같을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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