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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왜 거기서 나와?’…투표지 묶음에 밀입국자까지
CA, 체포된 남성 차량에 투표용지 300장 발견돼
애리조나, 가짜 국경 순찰차에 밀입국자 10명 발견
애리조나, 가짜 국경 순찰차에 밀입국자 10명 발견
기사입력: 2021-08-25 20:26: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개빈 뉴섬(Gavin Newsom) 주지사 소환 선거를 앞두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남성이 300여 장의 투표용지를 소지한 채 체포됐다고 NBC 로스앤젤레스 방송이 어제(2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8월16일 밤 10시45분경 한 남자가 주차장의 차량 안에서 잠들어 있다는 보고를 받고 출동했는데, 경찰은 해당 차량에서 마약, 운전면허증, 다른 사람의 신용카드, 장전된 총기, 그리고 뒷좌석에서 개봉되지 않은 수백장의 투표용지가 담긴 우편물 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경찰은 그가 위조 혐의와 함께 총기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다. 토런스 경찰서 특별수사과, 연방 우체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지방검찰청 공공청렴부가 모두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선거 용지가 용의자의 차량에 어떻게 실렸는지, 어떤 의도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투표용지 도난과 관련된 또 다른 사건과는 관련이 없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한편, 투싼 구역 국경순찰대 요원들이 가짜 국경순찰차를 타고 밀입국하려던 10명의 이주민을 발견했는데, 이 차량의 운전자는 복제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어제(24일) 밝혔다. 투싼 지역 순찰대장 존 모들린(John Modlin)은 "투싼 역에 배치된 요원들이 이번 주 가짜 국경순찰 차량을 이용한 이례적인 인간 밀수 시도를 저지하고, 운전자와 10명의 이주민을 체포 구금했다"고 밝혔다. 국경순찰 SUV로 보이는 차량의 운전자는 연방 요원으로 보이기 위해 제복을 입고 있었다. BreitBart에 따르면, 인간 밀수업자들이 가짜 차량을 이용해 밀입국자들을 옮기려 했던 시도는 지난 2015년 12월 텍사스에서도 있었으며, 2018년 8월에는 가짜 응급구조대(EMS) 차량을 이용해 팔푸리아스(Falfurrias) 국경순찰대 검문소를 통과하다 적발된 일도 있었다. 한마디로 "니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말이 나올 법한 이같은 사건들은 그 배경이나 깊이있는 조사는 제쳐두고라도, 일단 불법적인 일들이 저질러졌다는 것만으로도 수많은 미국 국민들에게 충격을 던져주는 것이라 하겠다. 결국 뒷목을 잡을 수 밖에 없는 혈압 오르는 일들이 계속 생기는, '우슬픈' 2021년 미국의 현실이라는 자조섞인 한탄이 나오는 이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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