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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16일(월)
기사입력: 2021-08-16 19:46:3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트럼프 “조 바이든은 사퇴하라!” 폭풍 성명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연이어 성명을 내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어제(15일) 성명에서 트럼프는 "조 바이든은 아프가니스탄에 발생하도록 허용한 것에 대해 불명예스럽게 사임해야 할 때"라면서 "엄청난 코로나 급증과 국경 참사, 에너지 자립 파괴,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도 함께 물었다. 그러면서 "그건 별일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는 합법적으로 당선된 게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는 또한 다른 성명들을 통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패배로 기록될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 바이든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철수 강행”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며 아프간에서의 철수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지난 주말 성명으로 발표했던 내용을 되풀이했다. 왜 아프간에 파병을 했는지를 설명하고 빈 라덴을 제거한 이후 테러리즘에 대한 작전은 끝났기 때문에 더 이상 그곳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바이든은 아프간 내전은 미국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최대한 빨리 철수하라는 입장을 다시 밝히고, 이것은 미국 안보를 해치는 것이 아니며, 미국에 충성하는 남녀들을 위한 조치라고 역설하고, 아무런 질문도 받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마쳤다. 3. 카불 주둔 미군 발포, 무장한 개인 2명 사살 존 커비(John Kirby)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카불 공항에 배치된 미국 병사들이 총격전을 벌여 2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명의 무장한 개인들은 공항의 서로 다른 사건에서 사망했으며, 현재 카불 공항에는 2500명의 병력이 남아있다고 커비 대변인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명의 미군 병사가 부상당했다고 보도했다. 존 파이너(Jon Finer) 국가안보보좌관은 오늘 오후 기자들에게 미국은 카불 공항의 안보를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월요일과 화요일에 추가 미군이 공항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4. 화난 아프간들 백악관 시위 “바이든이 배신해” 수백명의 아프간인들이 일요일(15일) 백악관 앞에 모여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아프가니스탄을 탈리반이 인수하는데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위대는 "바이든, 당신은 우리를 배신했어! 우리는 당신을 믿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동맹군을 버렸다! 당신은 거래를 했고 아프가니스탄을 팔아버렸다!"라고 외쳤다. 또 한편에서는 "이것은 자유가 아니다. 무고한 시민들 죽이기를 멈춰라!" 등의 구호도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수천명의 아프간인들이 월요일 카불의 주요 공항으로 달려들었고, 몇 명은 탈레반을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군용 제트기를 붙잡고 있다가 추락해 사망했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 적의 승리로 끝나면서, 이 혼란 속에 적어도 어제 오늘 사이에만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또한 파키스탄이 탈레반에 자금 지원을 비난하고 파키스탄이 무고한 아프간 시민들을 상대로 대리전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릭 스캇 “수정헌법 25조 시행할 때 됐나?” 릭 스캇(Rick Scott,공화·플로리다) 상원의원은 오늘 미국의 비참한 아프가니스탄 철수를 언급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 퇴진을 위한 수정헌법 제25조를 발동할 시기가 온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스캇 의원은 트위터에서 "아프가니스탄의 참사 이후, 우리는 심각한 질문에 직면해야 한다"면서 "조 바이든은 자신의 집무실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가, 아니면 수정헌법 제25조의 조항을 행사할 시간이 왔는가?"라고 썼다. 스캇 의원은 이 트윗을 올리면서, "인플레이션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부채상한선이 만료되고 미국의 부채가 45조 달러에 달하고 있으며, 카불은 탈레반에 함락됐고, 바이든 국경위기 속에 밀입국 체포건수는 20년 만에 최고치다. 민주당은 상하원과 백악관을 장악하고 있다. 도대체 조 바이든은 그 세상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고 질타했다. 6. 개츠 “바이든은 밀리 합참의장 오늘 해고해야”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은 "합참의장이자 때때로 비판적 인종이론가인 마크 밀리(Mark Milley) 장군이 바보가 됐다"면서 "그는 오늘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해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7월21일 밀리 합참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아프간 출수가 안전하며 질서정연하고 책임감있게 이뤄질 것이라고 밝히고, 아프간 보안군이 그들의 나라를 지키고 싸울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던 것을 꼬집어 비판한 것이다. 당시 밀리 장군은 아프간 군대에 미국이 더 많은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7. 폴리티코 “바이든이 장군들 말을 듣지 않았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코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하며 미군을 아프간에 더 주둔하도록 바이든을 설득하려 했지만, 바이든이 고집을 부리고 신속한 철수를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결국 탈레반은 카불을 점령하고 전쟁이 끝났다고 선언했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더 많은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일요일 카불을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급속한 아프간 몰락은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고, 이 나라를 안정된 민주주의 동맹국으로 변화시키려는 20년간의 노력이 어떻게 그렇게 빨리 붕괴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들이 쏟아져나왔다고 폴리티코는 지적했다. 바이든은 지난 2010년 당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아프간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는데, 당시 바이든 부통령은 리처드 홀브룩(Richard Holbrooke) 아프가니스탄 및 파키스탄 특별대표와의 대화에서 여성이나 다른 누구에 대한 결과에 상관없이"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브룩스의 일기에 따르면, 그가 카불의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 같은 아프간인들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묻자, 바이든은 욕설을 하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베트남에서 그걸 했고, 닉슨과 키신저는 그것에서 빠져나왔다"라고 답했다. 8. 국방부 “아프간 난민 3만명 군사시설에 수용” 조 바이든의 국방부가 지난 주말 아프사니스탄 카불 붕괴 이후 아프간 난민 3만명을 군사시설에 수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뉴스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난민들은 특별이민비자 신청자로, 위스콘신주 포트 맥코이와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수용될 예정이다. 존 커비(John Kirby) 국방부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당장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기 원하며, 수만 명의 난민들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미국인만 먼저가 하니라 특별이민비자 신청자들도 마찬가지"라며 "가능한 많은 사람들을 내보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시민보다 아프간 난민을 우선할 수 있다는 것이어서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시민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또다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9. 지진 강타한 아이티, 허리케인 추가 피해 우려 지난 토요일(14일) 카리브해 아이티를 강타한 규모 7.2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1297명으로 늘고, 5700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천명의 이재민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아이티 시민보호청이 밝혔다. 당국은 7천채 이상의 가옥이 파괴됐고, 5천채의 가옥이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20만명이 사망하고 30만명이 부상당했던 지난 2010년의 지진과 비교하고 있는데, 미국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2010년 때보다 두 배나 강도가 쎈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열대성저기압 그레이스가 오늘과 내일 사이에 아이티 남부지역을 통과할 예정으로 알려져, 집중호우, 홍수, 산사태 등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아이티와 도미니카공화국에 5~10인치, 아이티 섬의 남부 일부지역에는 최고 15인치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10. 내쉬빌한인회, 아이티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내쉬빌 한인회(회장 신희경)는 오늘 공지를 통해 한인회가 아이티 지진 피해를 위한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영배 내쉬빌한인회 사무총장은 "우리가 피부색, 국적, 신분, 능력의 고하, 각종 선을 긋는 분단과 대립을 떠나 한 세대를 함께 살아가는 인간으로써 우리 한인들이 함께 아픔을 공유하는 이웃임을 드러내 달라"고 당부했다. 성금은 한인회 은행계좌로 송금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615-775-5203 (담당: 양은하)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인회 은행계좌:Bank of America Account #4440224074403 11. 열대성 폭풍 프레드, 플로리다에 상륙 열대성 폭풍 프레드(Fred)가 오늘 멕시코 만을 강타한 후 플로리다 주 케이프 산 블라스(Cape San Blas) 인근에 상륙했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이 폭풍이 최대 시속 65마일의 강풍을 동반했다고 밝혔다. 프레드 상륙과 관련해 플로리다 주 팬핸들에 위치한 파나마시티 해변을 따라 구조대원들은 멕시코만으로 해수욕하러 가는 사람들에게 경고하는 빨간색 깃발을 이중으로 게양했다. 아직 대피 명령이 내려지지는 않았지만, 학교와 관공서는 월요일 폐쇄됐다. 허리케인 센터는 플로리다 팬핸들, 조지아주 남서부, 앨라배마주 남동부 일부에서 오늘 오후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 애리조나 선거인단 인증취소 청원 10만 돌파 로저스 의원은 트위터에서 "일단 애리조나가 우리의 예비 보고서를 전달하면, 나머지 주들에서 포렌식 감사를 실시하고 보고서를 발행하는 것은 그들에게 달려 있다"면서 "우리는 계속 밀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오하이오 같은 큰 주들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며칠 후 예비 감사 보고서가 나온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의원은 선거인단 재인취소 청원을 냈는데, 이달 들어 10만 명이 넘는 서명을 빠르게 얻었다. 한 때 이 청원사이트는 서명하려는 국민들의 폭주로 다운되기도 해, 웹 서버를 업그레이드해야할 정도로 많은 트래픽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로저스 의원은 오늘 트위터에서 "현재 10만7918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이제 10%를 넘어섰다. 나는 100만 명의 서명을 받아 인증취소에 대한 지지를 보여주고 싶다. 공유해주고, 아는 모든 분께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애리조나주 선거인단 인증 취소 청원: https://action.wendyrogers.org/decertify/ 13. 농무부 “푸드 스탬프 혜택 25% 이상 확대” 푸드스탬프 혜택이 10월에 25% 이상 영구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연방농무부가 오늘(16일) 발표했다. 농무부는 그동안의 검토 결과 건강한 식단을 위해선 기존 혜택이 너무 낮다고 판단하고, 프로그램 참가자 약 4200만 명에 대한 혜택을 10월부터 25%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NAP 프록램의 수혜자는 월평균 약 36.24달러를 더 받게 된다. 농무부는 코로나 지원책으로 푸드스탬프 혜택이 크게 늘어났지만, 이는 일시적 조치였고, 오늘 발표된 인상분은 영구적인 조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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