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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단신: 2021년 8월17일(화)
기사입력: 2021-08-17 19:39:1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 아프가니스탄에 발 묶인 미국인 1~4만명 몇몇 미국 언론들은 화요일 현재 약 1만에서 4만명 사이의 미국 시민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아직 남아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조쉬 로긴(Josh Rogin) 기자는 "공식 발언을 할 권한이 없는 한 행정부 관리는 카불 내에 또는 카불 인근에 약 1만명의 미국 시민이 있다고 말했다"며 "일부 주민들은 떠나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은 4만 명의 미국인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이 묶였다고 보도했다. 한편 백악관 관계자는 카불 공항에 3500명의 병력이 지키고 있으며, 오늘 700명의 미국인들과 대사관 직원들이 대피한다고 밝혔다. 2. 탈레반 첫 기자회견 “정부관리 사면·여성권 보장” 탈레반 정권이 아프가니스탄을 집권한 후 첫 기자회견에서 정부 관리들에 대한 '사면'을 선언하고 이슬람 법에 따라 여성의 권리를 지키겠다고 약속함에 따라 미군의 대피 비행이 화요일(17일) 재개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탈레반 대변인인 자비훌라 무자히드(Zabihullah Mujahid)는 그들이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고, "아프가니스탄이 더 이상 분쟁의 전쟁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라고 말했다. 윌리엄 테일러(William Taylor) 합동참모본부 소속 육군 장군은 미국 시민 165명을 포함해 800명이 밤새 대피했다고 밝혔다. 테일러는 대피 비행기로 아프간에서 하루 9천명이 대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우리는 앞으로 2주 동안 아프간 땅을 밟을 계획"이라며 "이것은 단지 미국인을 이주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지난 20년간 우리를 도와준 아프간인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도덕적, 신성한 의무를 다하는 것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3. 리즈 해링턴 “바이든 사임시키러 뛰쳐나갔을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실의 대변인인 리즈 해링턴(Liz Harrington)은 어제 원아메리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그들이 똑똑했다면, 그들은 어제 바이든을 사임시키기 위해 밖으로 뛰쳐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참담한 모습을 전 국민이 보았다는 말과 함께 나왔다. 해링턴 대변인은 "1년 전 우리는 적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아브라함 협정(Abraham Accords)에 서명했고 세계는 더 안전했었다"면서 "바이든 정권은 이러한 성공을 해체하고 국경을 개방하며 에너지 독립을 방해하고 우리를 세계 무대에서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우리 나라는 미국과 전 세계를 해치는 워크(woke) 반미 마르크스주의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4. 트럼프 “아프가니스탄 사태는 부정선거의 결과” 도널드 트럼프 제45대 미국 대통령은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진 사태가 2020년 대통령선거에서 부정과 조작이 벌어진 결과라고 주장했다. 오늘(17일) 아침 트럼프는 성명을 통해 "어제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일은 우리의 베트남 철수를 애들 장난처럼 보이게 했다"면서 "아마도 세계 역사상 이렇게 비참하게 처리된 철수 작전은 처음일 것"이라고 지적하고, "불법으로 당선된 대통령은 많은 면에서 우리나라에 큰 수치심을 안겨줬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번 성명은 앞서 16일(월) 아침 성명에서 "2020년의 부패한 대통령 선거가 우리를 이곳에 오게 했다"거나 "애초에 합법적으로 당선된 게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을 반복한 셈이다. 아프간 사태를 결정타로 코로나 대응 실패, 국경안보 실패, 물가안정 실패 등 바이든 정부의 실책들이 작년 부정선거 주장에 무게를 더 실어주는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이같은 상황이 트럼프의 부정선거 주장, 즉 바이든 정부의 부당성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5. 빈 라덴 사살한 네이비씰 “바이든은 재난”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자신이 죽였다고 밝힌 네이비실(Navy SEAL) 요원이 조 바이든 대통령은 '재난'(Disaster)이라며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여파로 마크 밀리 합참의장의 사임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뉴스맥스가 보도했다. 로버트 오닐(Robert O’Neill)은 트위터에서 "그래서, 대통령은 재앙이다"라며 "이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손실이다. 우리의 가장 인기있는 대통령은 사라졌다. 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라."라고 주장했다. 그는 빈 라덴 공습에 대해 "조 바이든은 빈 라덴을 살해하기 위한 공습에 반대했다"면서 "적어도 그는 7개월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잃었다"고 말했다. 은퇴한 SEAL 요원 데릭 밴 오든(Derrick Van Orden)도 밀리 합참의장의 사임을 촉구했다. 오든은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 바이든 지지율 급강하 ‘찬성 45% : 반대 54%'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또 한 번 타격을 받아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라스무센 리포트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45%가 바이든이 하는 일에 찬성하는 반면, 54%가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라스무센의 조사에서 유권자의 45%는 바이든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답해, 강하게 지지한다고 답한 27%와 대조를 이뤘다. 라스무센은 이 차이를 지수로 표시하는데, -18포인트의 지수는 바이든 취임 이후 최저치이다.특히 총 지지율과 강력한 반대가 45%로 같게 나타난 것은 백악관에 나쁜 징조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바이든이 이끄는 국가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 63%는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33%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현상은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최근 아프간 사태로 바이든의 국정 지지도가 급락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7. 정부 “9월, 백신접종 8개월 후 부스터 샷” 추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부분의 미국인들에게 백신 접종 후 8개월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 주사를 맞으라고 권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르면 9월 중순부터 미국인들에게 후속 접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바이든 행정부 관계자 2명이 확인했다. 첫 백신과 마찬가지로, 첫 번째 부스터 주사는 노인과 일선 코로나바이러스 근로자들에게 먼저 제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부스터 접종 정책은 이스라엘의 데이터에서 나온 것으로, 화이자 바이오앤텍의 경우 1월과 2월에 예방접종을 받은 노인들에 대한 중증질환 예방 수준이 크게 떨어졌다는 관측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이같은 조치의 과학적 근거가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근거로 제시된 이스라엘에서의 연구결과나 Mayo Clinic의 연구결과가 아직 동료 검토도 이뤄지지 않은 미완성의 상태라는 점도 지적받고 있다. 한편, 앤소니 파우치 박사는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이 백신 주사를 맞은 후 1년 이내에 코로나바이러스 부스터를 맞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백악관은 팬데믹으로 인해 내려졌던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침을 내년 1월18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8. 뉴욕시, 백신접종 안받은 기업에 2천불 벌금 부과 백신을 접종받은 개인만 출입하도록 차별하는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는 2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될 것이라고 빌 드 블라시오(Bill de Blasio,민주) 뉴욕 시장이 어제 발표했다. 블라시오 시장은 '뉴욕시 패스의 열쇠'(Key to NYC Pass)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식당, 체육관, 유흥업소 등 실내영업을 하는 곳은 예방접종 증거를 의무화하는 정책이다. 블라시오 시장은 이 정책이 9월13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1차 위반시 1천 달러의 벌금을, 2차 위반시에는 2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블라시오는 "우리는 사람들이 뉴욕시의 모든 것을 즐기기를 바라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받아야만 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백신접종을 받도록 동기부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9. 뉴욕 백신의무화에 저항하는 식당 “차별 않겠다” 백신의무화 정책이 발표된 뉴욕시에서 한 식당이 시당국의 정책에 저항하고 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브루클린 베이 리지(Bay Ridge, Brooklyn)에 있는 식당 '파스티세리아 로코'(Pasticceria Rocco)의 앞 창문에는 "우리는 성별, 성구분, 인종, 신조, 나이, 백신접종을 했다 안했다 등을 근거로 어떤 고객도 차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사인판이 붙어 있다. 다른 식당 주인은 백신접종 카드가 위조하기 쉬워, 암시장에서 한 장에 100달러에 거래될 정도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식당 체인 대표는 여러 명의 단체 손님들 중 딱 한 사람만 백신을 맞지 않았는데, 하필 그 사람이 종교적 면제를 주장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냐며 백신접종 여부를 넘어서 일선에서는 복잡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0. 파월 연준의장 발언하자, 주가 떨어지고 달러화 올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오늘 교육자 및 학생들과 함께 한 타운홀에서 "코로나19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팬데믹 이전 경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은 다음 주 연준의 가장 유명한 연례 회의인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파월의 발언 이후 주가는 하락한 반면, 글로벌 경기 회복에 탄력이 떨어지고 빠르게 확산되는 팬데믹을 막기 위한 추가적인 봉쇄령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화 가치는 올라갔다. 11. 시카고 약사, 백신접종카드 온라인 판매하다 쇠고랑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한 약사가 이베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카드를 판매한 혐의로 오늘 체포됐다. 34세의 탕탕 자오(Tangtang Zhao)는 3월25일부터 4월11일까지 CDC로부터 125개 이상의 정품 카드를 12명의 다른 구매자들에게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가 발표한 공소장에 따르면, 자오는 총 1천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카드당 약 9달러를 청구했다. 자오는 12건의 정부 재산 절도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될 경우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게 된다. 자오의 체포는 가짜 코로나19 백신 카드를 만들어 배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한 자연병리학자가 지난달 체포된 데 이어 이루어졌다. 엣시(Etsy)와 아마존을 포함한 전자상거래 사이트들도 가짜 카드를 판매하려는 단체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다고 NPR뉴스는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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