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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피 항공기에 미국인이 가득했어야”
기사입력: 2021-08-18 19:48: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45대 미국 대통령은 오늘(18일) 한줄 성명을 통해 "이 비행기는 미국인들로 가득찼어야만 했다"며 "미국이 우선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명에는 CBS뉴스가 보도한 사진을 첨부했는데, 이 사진은 탈레반으로부터 탈출하는 600명의 아프간인들이 공군의 C-17 수송기를 타고 카불에서 카타르로 가는 모습을 담았다. 기내에 빼곡히 모여있는 인파 속에서는 미국인은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젯밤(17일) 폭스뉴스의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의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완전한 실패에 대해 논의했다. 트럼프는 해니티에게 이것은 남쪽 국경과 비슷하지만 바이든이 아프가니스탄을 다루는 방식은 더 나빴다고 말했다. 아프간 병사들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월급을 받는 병사들 중 일부였다는 말도 했다. 돈 때문에 군인으로 일했던 것이라는 지적이다. 트럼프는 미국이 매년 420억 달러를 아프가니스탄에 지출했다고도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연간 국방예산이 500억 달러인 것으로 아는데, 우리는 이곳을 방어하기 위해 수년간 420억 달러씩을 썼다"면서 "20년이 아니라 20.5년"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1년반 동안 잃은 병사가 없는 것도 말하고 싶다"며 "나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는 시카고와 뉴욕 같은 대도시들에서는 매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죽는데, 아프가니스탄에서는 1년반동안 한 명도 잃지 않았다고 말하고, "왜냐하면 그들은 내가 참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월요일 백악관에서 한 기자회견에 대해 트럼프는 "나는 그가 책임자조차 아니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부정선거를 통해 백악관에 입성했기 때문에 대통령으로서의 정통성이 없다는 말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으로 간 것은 끔찍한 결정이었다"며 "부시 가문이 행복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알지만, 중동 진출을 결정한 것은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탈레반이 우수한 병사들이며 똑똑하다고 언급하고,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을 보면 최소 1만1천에서 최대 4만명의 미국인들이 인질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숀 해니티는 지난 주에 탈레반이 아프간의 60%를 점령했는데도 비상 사태라는 느낌이 전혀 없었다고 지적하고, 트럼프가 탈레반과 대화했던 내용에는 아프간의 5%(60%가 아니라)를 점령하는 것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만약 그들이 그했다면 어떻게 했겠느냐고 물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매우 강하게 쳤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협정은 "여러개의 조건들을 전재로 한 것이었다"고 강조하고, 5월1일 철수하고 싶었는데 그들이 협정을 위반해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아프간 철수는 잘 한 일이지만, 이런 방식으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민을 우선적으로 대피시키고, 그 이후에 미군이 가져간 장비들을 모두 가지고 나와야 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국민과 장비를 남겨둔 채 군부대부터 철수하려했던 바이든의 실책은 "이 나라 역사상 가장 큰 난처한 일들 중 하나"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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