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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 주 선거위원장 “작년 대선 결정적 사기”
위스콘신 주지사, 선거법 개정도 감사도 완전 거부
기사입력: 2021-08-10 19:44:5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왼쪽)은 부재자 투표 개정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두 개 카운티의 포렌식 감사에 반대했다. 오른쪽은 소환장을 발부한 재널 브랜첸 주하원 선거위원장. |
민주당 소속인 토니 에버스(Tony Evers) 위스콘신 주지사는 오늘 주 의회가 통과시킨 부재자 투표법 개정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법안은 부재자 투표 등록에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는 것과 부재자 투표 회수에 제한을 두는 등 새로운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 에버스 주지사는 트위터에 "전국적으로 투표권이 공격받고 있다"며 "그러나 이곳 위스콘신에서는 민주적 과정의 핵심을 공격하는 일련의 공화당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선거를 공정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 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권리는 당파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근본적인 권리"라면서 "위스콘신 공화당원들은 선거권을 빼앗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기울이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다. 주지사의 거부권은 이 법안들이 단 한 표의 민주당 지지없이 통과되면서 이미 예상됐던 것이었다. 공화당 소속인 로빈 보스(Robin Vos) 주하원의장은 거부권 행사 전에 이 법안에 대해 "모든 사람이 투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그러나 지난 선거 기간에 소수 사람들의 행동으로 인해 심각하게 훼손된 선거에 대한 신뢰 부족은 과거의 것이라고 우리는 장담한다"고 말했다. 위스콘신 주 의회 공화당원들은 주지사 거부권을 뒤집는 데 필요한 표수를 확보하지 못해 개혁안이 물거품이 됐다. 주지사는 또한 투표와 투표기 정보를위해 소환된 주 내 두 카운티는 자료 제출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에버스는 소환장을 애리조나주 선거 수사와 비교하며 "광대 쇼"라고 말했다. 에버스 주지사가 브라운 카운티와 밀워키 카운티 서기에게 소환장에 응하지 말라고 하면서 "절대 안돼"(hell no)라고 말했던 것에 대해, 소환장 발부를 주도했던 재널 브랜첸(Janel Brandtjen) 주하원 선거위원장은 오늘 성명을 내고 "사람들은 에버즈 주지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확신한다면 기꺼이 그것을 보여주려 할 것이라 생각할 것"이라며 "무엇을 숨기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위스콘신은 2020년 대선 결과를 뒤집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공화당 지도부의 일관된 표적이었다. 2016년 위스콘신 주에서 승리했던 트럼프는 2020년 바이든에게 2만표 이상 차로 패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그들은 선거 결과, 특히 미국에서 가장 부패한 선거 장소 중 하나인 밀워키에서 벌어진 선거 결과에 대한 포렌식 감사를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콘신 주의 많은 공화당 지도자들은 근거 없는 부정선거 주장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브랜첸 위원장은 OANN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 카운티 그린 베이 시에선 선거일에 투표소 안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거기엔 믿기어려운 이야기들이 있다. 생각해보라. 70명의 뉴욕의 자원봉사단체에서 온 사람들이 항공편으로 와서 개표소며 인터넷 기회에 대한 열쇠를 가지고 있었다. 더욱이 심각한 점은 그들이 그린베이 시의 직원으로 명찰을 달고 있었는데, 그들은 직원이 아니었다는 것이다."라고 폭로했다. 그녀는 "사람들은 깨끗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것을 감독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브랜첸 의원은 내년 2월이면 예비선거 일정이 시작된다면서 그 전에 선거 무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위스콘신 사람들은 진실을 알 자격이 있다"며 "유권자의 진실성 없이는 투표함에서 발언권은 사라진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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