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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블리스 후임 누가되나?” 한인도 출사표?!
유진철 미주총연회장 조만간 공식 출마선언 할 듯
공화당내 ‘소니 퍼듀 라인’ 부상 vs 민주당 ‘새인물’ 찾기
공화당내 ‘소니 퍼듀 라인’ 부상 vs 민주당 ‘새인물’ 찾기
기사입력: 2013-01-26 23:02:5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상원의원(69)의 갑작스런 은퇴설이 확인되자 그 후임이 누가 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화당이 우세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재결집이 이뤄질 지가 관건이다. 여기에 한인 기업인이 출마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챔블리스 의원의 은퇴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먼저 주목받은 인물은 폴 콜린스 브라운 연방하원의원(66, 10지구)이다. 에슨스의 터줏대감 집안 출신인 그는 민주당 소속으로 1963년부터 2001년까지 주상원의원을 지낸 부친과 달리 1980년 공화당에 입당했고 2007년 보궐선거를 통해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챔블리스 의원의 공개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역전극을 벌였다는 점, 챔블리스 의원 역시 민주당으로 출마했다가 공화당으로 전향한 인물이라는 점 등에서 가장 유력한 후임자로 세간에 거론되고 있다. 또 하나의 강력한 후보로 언급되는 인물은 톰 프라이스 연방하원의원(58, 6지구)으로 애틀랜타 일대를 대변하고 있다. 현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이잭슨 연방상원의원의 후임으로 당선됐다는 점과 현재 조지아주 공화당의 실세라는 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톰 프라이스 의원을 주목하는 이유들 중에는 또 하나의 배경이 있는데, 바로 소니 퍼듀 전 주지사(66)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1872년 이후로 계속 민주당이 독점해온 조지아주지사 자리를 공화당이 차지하게 했던 퍼듀 전 주지사가 챔블리스의 후임으로 상원에 출마할 지도 모른다고 수근대고 있는데, 사실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퍼듀 전 주지사가 어떤 방법으로든 챔블리스 의원 자리에 자기 사람을 밀려고 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이 전문인들의 전망이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캐런 헨델 전 조지아 주 국무장관(50)이다. 헨델 전 국무장관은 여성으로선 두번째지만 공화당으로선 사상 첫 주 국무장관에 당선된 인물이다. 풀턴 카운티 의장을 거쳐 2007년 주 국무장관에 당선된 헨델은 주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사표를 냈지만 공화당내 경선에서 네이슨 딜에 밀려 탈락했다. 오는 2014년 연방상원 선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것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 민주당의 움직임이다. 공화당이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잃어버린 과거의 영광을 다시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적어도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켜 민주당 지지층의 재결집을 시도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그렇게만 된다면 2016년 선거와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의 의석을 더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민주당 진영에서 거론되는 인물이 알려진 바는 없지만, 주지사를 지낸 바 있는 로이 반즈(65)나 연방상원의원 자리를 놓고 챔블리스와 붙었던 짐 마틴(67)이 그나마 거물급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들의 연이은 패배 때문에 이들이 다시 출마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현직 연방하원들 중에 민주당 소속은 흑인 지도자로 존경받고 있는 존 루이스(72), 디캡 카운티 지역을 대변하는 행크 존슨(58), 콜럼버스와 메이컨 지역의 샌포드 비숍(65), 커피 카운티와 로렌스 카운티의 존 배로우(57), 더글라스빌과 스톡브릿지 지역의 데이빗 스캇(66) 등이다. 인구 40%가 흑인인 곳에서 백인으로 연방하원에 당선된 존 배로우를 제외하면 모든 민주당 소속 연방하원의원은 흑인이다. 전문인들은 민주당이 깜짝 캐스팅을 통해 여론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컨데 백인 여성 후보자를 출마시키는 방안이 그 하나라는 것. 누가 깜짝 인물의 주인공이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다만 민주당이 이번 기회를 통해 민주당 바람을 일으킬 만한 새로운 인물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는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 한인사회도 이번 선거에 특별한 관심을 갖게 될 전망이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이 출마의사를 비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유 회장은 지난해 미주총연 확대임원회의 때부터 연방상원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공공연히 말해왔다. 최근까지도 유 회장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초월해 정치인들과 잦은 만남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의 최측근 인사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현재 유력인사들과의 미팅을 계속 갖고 있다”며 유 회장의 상원출마를 시인했다. 유 회장은 지난해 사석에서 “조지아주 민주당의 최고 원로로 꼽히는 타미 어빈 전 주농무부장관(83)의 지지를 이끌어 민주당과 공화당의 초당적인 지지를 얻어내 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유 회장은 조만간 정식으로 출마의사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이 공식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1998년 이후 두번째로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하는 한인으로 기록된다. 1998년에는 오레곤주의 임용근 전 주상원의원이 연방상원에 도전했다 낙마한 적이 있다. 임 전 의원은 이후 2010년 오레곤 주지사 후보로도 출마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졌었다. 한편 연방상원의원이 되려면 주 전체 유권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여야 하며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야 한다. 챔블리스 의원의 경우 지난 2008년 선거에서 총 122만8033표를 얻어 재임에 성공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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