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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감독위 “트럼프 금지 지지하지만, 새로운 검토 필요”
트럼프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이 진실을 두려워해 언론의 자유 빼앗아”
케빈 맥카시 “페이스북은 민주당의 수퍼PAC처럼 행동”
케빈 맥카시 “페이스북은 민주당의 수퍼PAC처럼 행동”
기사입력: 2021-05-05 19:53: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페이스북 감독위원회는 오늘(5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 금지 조치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위원회는 '영구 정지'에 대한 새로운 검토를 6개월 이내에 실시하도록 지시해 향후 트럼프 계정 회복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위원회의 결정은 페이스북이 소유한 SNS 플랫폼 인스타그램에도 적용된다. 위원회는 "위원회가 2021년 1월7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 콘텐츠를 게시할 수 있는 권한을 제한하기로 한 페이스북의 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위원회는 "하지만, 페이스북이 부과한 영구중지 조치는 쉽게 가늠할 규정이 없고 기분이 없는 처벌로 적절치 않았다"면서 "페이스북의 정상적인 벌칙은 위반 내용을 삭제하거나, 정지 기간을 부과하거나, 페이지와 계정을 영구히 비활성화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원회는 페이스북이 모든 사용자에게 적용되는 것과 같은 규정으로 결정하고 정당화해야 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페이스북은 이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 문제에 대한 검토를 완료해야 한다"며 "위원회는 또한 페이스북이 공공안전을 증진하고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는 명확하고, 필요하고, 균형잡힌 정책을 개발할 때 적용할 정책 권고안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위원회의 긴 성명서는 어떤 개별 위원도 서명하지 않은 채 발표됐다. 페이스북은 "트럼프 결정문은 익명의 위원들 5명이 준비했으며, 위원회 과반수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오늘 트위터에 "페이스북은 자유발언과 공개토론을 위한 플랫폼이기 보다는 민주당의 슈퍼PAC(정치위원회)처럼 행동하는 데 더 관심이 있다"면서 "이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금지할 수 있다면, 모든 보수적 목소리가 그 다음이 될 수 있다"고 논평했다. 그는 "하원 공화당원 다수는 우리의 발언에 대한 빅테크의 권력을 통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주요 SNS들은 1월6일 의회난입 폭동사건 이후 트럼프에 대한 탄핵이 진행되자, 트럼프가 폭동을 선동하는데 자사의 소셜 플랫폼을 사용했다며 트럼프와 추종자들의 계정을 정지시켰다. 트위터는 1월8일 트럼프 계정을 영구 정지시켰다고 발표했고, 페이스북도 같은날 계정을 정지했지만 정지기간을 공개하지는 않았는데, 1월21일 트럼프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한 무기한 중단이 감독위원회에 회부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11시21분 성명을 통해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이 한 일은 완전히 불명예스럽고 우리나라에 당혹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급진좌파 미치광이들이 진실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언론의 자유가 미국 대통령에게서 빼앗겨졌지만, 진실은 어쨌거나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크고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라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것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이 부패한 소셜 미디어 회사들은 정치적 대가를 치러야 하며, 다시는 우리의 선거 절차를 파괴하고 파괴하도록 허용되어선 안 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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