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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짜뉴스, 빅테크·극좌와 결탁해 큰 거짓말”
기사입력: 2021-05-06 19:46: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6일) 성명을 내고 2020년 대선에 부정이 있었다는 자신의 주장을 '큰 거짓말'(The Big Lie)이라고 낙인찍고 있는 언론 매체들에 호통을 쳤다. 성명에서 트럼프는 "가짜 뉴스 미디어는 빅테크, 급진좌파 민주당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2020년 대선 부정행위에 대해 말할 때 '큰 거짓말'이라는 단어를 영속화하려고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0년 대선이 큰 거짓말이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말은 옳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바는 아니다"라며 "2020년 선거는 많은 주(미국 헌법에 따라 요구되는)의 입법 승인조차 받지 못한 채, 또한 부패했던, 정말 큰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그들이 미국인들에게 '큰 거짓말;이라는 용어를 팔려고 할 떼, 그들은 한결같이 그리고 협조적으로 그것을 대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기라고 생각해라! 러시아, 러시아, 러시아, 뮬러, 뮬러, 뮬러, 탄핵 장난질 #1, 탄핵 장난질 #2, 또는 민주당이 당긴 다른 많은 사기보다 훨씬 더 큰 사기!"라고 덧붙였다. 이는 선거인단 명부를 주의회가 최종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임의로 명부를 연방으로 보냈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조지아와 애리조나를 비롯해 여러 경합주에서 주의회가 동의 서명하지 않은 채, 주국무부와 민주당측이 간이 서명한 것으로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해 DC로 보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절차는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인단 투표 개표일에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은 의원들의 이의제기는 받았으면서도, 직접 절차를 소홀히 한 명부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주류언론들은 무조건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측의 부정선거 주장을 '근거없는' 또는 '거짓말'로 일축하고 있으며, 부정선거 주장이 지난 1월6일 의회난입 내란 선동의 근원이라고 지목하고 부정선거 주장은 곧 내란 선동이라는 공식을 성립시키려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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