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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법무부, 애리조나주 선거 감사에 개입할 듯
기사입력: 2021-05-06 19:53:4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법무부는 애리조나주에서 진행 중인 2020년 선거 결과에 대한 감사가 선거법을 위반하고 유권자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법무부는 2020년 애리조나주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투표한 210만표에 대한 주의 감사를 감시하고 있다고 캐런 팬(Karen Fann) 공화당 상원의장에게 어제(5일) 통보했다. 법무부는 특히 감사를 제3자 계약자에게 아웃소싱하는 것이 선거 후 22개월간 선거관리당국이 투표권을 통제하도록 한 연방선거법에 위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계약자가 유권자와 접촉하려는 의도도 향후 불법 유권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AP는 보도했다. 그러한 위협은 또한 선거에 관한 연방법령을 위반할 수도 있다. 파멜라 칼란(Pamela Karlan) 법무차관은 서한에서 "과거 전국에서 유사한 수사 노력을 한 경험이 있어 소수 유권자를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투표권법의 위협금지법이 잠재적으로 개입될 수 있다"고 적었다. 그녀는 "이러한 조사 노력은 자격있는 유권자들에게 상당한 위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그들이 미래에 투표하려는 것을 단념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칼란 차관은 팬 의장에게 주 당국자들이 법이 준수되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AP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팬 의장은 법무부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 팬은 지난해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투표한 투표용지에 대한 철저한 포렌식 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비평가들은 사기를 폭로하려는 시도가 불필요하고 돈 낭비라고 질타했다고 월스트릿 저널은 보도했다. CBS 계열의 KPHO-TV에 따르면, 다니엘 마틴(Daniel Martin) 마리코파 카운티 고등법원 판사는 감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판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판결 후 4월28일자 성명을 통해 "오늘 애리조나에서 큰 승리를 거뒀다"며 "매우 존경받는 판사가 방금 애리조나 주 상원에 의해 행해지는 포렌식 감사를 할 수 있고 계속될 것이라는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NBC 뉴스는 애리조나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수요일 감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선거관리자들은 그 과정을 감독하고 유권자 정보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을 경우 개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마리코파 카운티 당국은 당초 주 상원과 협의한 내용에 포함돼 있는 라우터 장비를 주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어 주목된다. 카운티 관계자들은 어제 두 개의 실험실이 2월에 투표 장비를 시험한 결과 선거기계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주 상원측의 감사 관련 담당관인 켄 베넷(Ken Bennett) 전 애리조나주 국무장관은 감사관들이 로그를 열람하지 않는 한 이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감사 몇 주가 지났지만 마리코파 카운티에서 주 상원이 소환한 일부 정보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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