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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 원내대표, 일한 오마르 ‘외교위’서 제명 촉구
기사입력: 2021-06-15 20:22: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하원 원내대표는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에게 일한 오마르(Ilhan Omar) 하원의원을 그녀가 속한 위원회에서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미네소타주 출신 민주당 의원인 오마르를 "한 번만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반유대주의였던 개인"이라고 지칭한 맥카시는 2022년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탈환할 것을 야당에 경고한 바 있다. 맥카시는 "나는 이것을 약속할 것이다"라며 "만약 우리가 다수를 차지할 정도로 운이 좋다면, 오마르는 또는 반유대주의적, 반미적 견해를 가진 어떠한 사람도 외교위원회에서 일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은 생산적이지도 않고, 옳지도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오마르가 한 발언이 "반유대적이고 반미적"이라며 하원의장에게 "행동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오마르는 의회 청문회에서 안소니 블링켄 국무장관과 주고받은 트위터를 통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행동을 탈레반과 하마스의 행동과 혼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정밀 조사를 받았다. 양당 의원들은 이 발언에 분노를 표시했고, 유태인 하원 민주당 의원 12명은 오마르가 "심층적 편견"을 드러냈음을 시사하는 성명을 통해 "그녀의 말을 분명히하라"고 요구했다. 오마르는 성명에서 "안소니 블링켄 국무장관에게 현재 진행중인 국제형사재판소(ICC) 조사에 대해 물었다"면서 "분명히 말하자면, 그 대화는 ICC 사건들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책임에 관한 것이지, 하마스와 탈레반, 미국과 이스라엘 사이의 도덕적 비교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테러조직과 민주국가를 사법체계가 잘 갖춰진 나라와 동일시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미주리주의 코리 부시(Cori Bush) 하원의원이 한 말처럼 "허위적 동등성을 끌어내고 반흑인 및 이슬람 혐오증에 빠져있다"고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한 당 지도부를 비난하며 오마르 편에 섰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는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당 지도부의 성명은 "힐책"(rebuke)이 아니라며 성명을 명확히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우리는 그녀를 비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그녀가 해명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펠로시는 "오마르 하원의원은 우리 코커스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그녀는 국무장관에게 질문했다. 우리가 국제사법재판소에 가지 않는다면 사람들이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에 대해서 아무도 비판하지 않았다. 그것은 정당한 질문이었다. 그건 고려할 문제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마르는 과거에 반유대주의라는 비판에 직면해왔다고 이그재미너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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