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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정상회담 종료…‘사이버 보안 협의 개시’ 합의
군축협상 재개 및 양측 대사 복귀에도 동의
기사입력: 2021-06-16 19:35: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블리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늘 러시아에 대한 미국발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사이버 보안에 관한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바이든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해 바이든을 만난 뒤 이번 회담에서 적대감은 없으며 양측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열망을 보였다고 말했다. 미국과 러시아는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모스크바와 워싱턴에 있는 자국 대사를 복귀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푸틴은 "우리는 그들이 그들의 복무로 복귀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면서 "내일이나 모레" 이뤄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일정은 기술적인 것일 뿐이고 "러시아 외교부와 미국 국무부가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아나톨리 아토노프(Anatoly Antonov) 주미 러시아 대사는 올해 초 미국이 다른 외교관들을 추방한 이후 소환됐다. 존 설리번(John Sullivan) 러시아 주재 미국 특사도 이후 긴장이 고조되자 모스크바를 떠났다. 두 사람은 수요일 두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을 위해 제네바에 있었다. 회담의 복귀는 가시적인 성과이자 상징적인 다음 단계가 될 것이지만, 양국은 회담에서 어떤 구조적 변화가 나타날지에 대한 기대를 경기해왔다. 한편, 양국 정상은 오늘 회담을 통해 양국간의 군축협상을 재개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회담은 예상됐던 4시간보다 훨씬 짧께 끝났다. 공동기자회견은 예상대로 없었다. 2018년 트럼프와 푸틴의 정상회담에서 보여줬던 공동 식사도, 유쾌한 모습도 이번에는 나오지 않았다. 먼저 기자들에게 브리핑 한 푸틴은 이번 회담이 건설적이고 적대감없이 이뤄졌으며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정상들의 열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미국이 핵 안정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고 있으며, 최근 확장된 New START 무기 제한 조약의 변경 가능서에 대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러시아와 미국은 전략 핵탄두의 수를 제한하고, 지상 및 잠수함 기반 미사일과 폭격기의 인도도 제한하는 뉴스타트 협정을 5년간 연장했다. 하지만 야당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의 체포에 대한 미국의 우려, 우크라이나의 동부 국경 부근에서 러시아의 군사력 증강에 대한 우려, 그리고 정체불명의 러시아인들이 일련의 사이버 공격에 책임이 있다는 미국의 의혹에 대해 일축하며, 다른 사안들에 대한 타협 의욕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푸틴은 나발니가 법을 무시했으며 만약 독극물로 자신을 죽이려는 시도로 치료를 받은 독일에서 러시아로 돌아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키예프가 동부 우크라이나에서 친러시아 반군과의 정전협정을 파기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과 러시아가 사이버 보안에 관한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러시아에 대한 대부분의 사이버 공격은 미국에서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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