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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시오스 “트럼프 관련 서적 봇물 터지기 초읽기”
기사입력: 2021-06-21 19:22:4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 17권의 책을 대상으로 최소 22건의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트럼프 쓰나미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들이 마라라고에 줄을 섰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의 참모들은 다가오는 서적 봇물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이보다 더 높았던 적이 없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참모들은 트럼프를 "POTUS 45" 즉 "45대 미국 대통령"의 약칭으로 부르고 있다. 현재 트럼프는 이들 서적들의 수정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는 작가들과 한 명 당 평균 약 90분을 보냈으며, 이들 중 일부는 (함께는 아니지만) 마라라고에서 머물며 저녁을 먹도록 초대받았다. 인터뷰는 대부분 녹화돼 있는데, 책이 출판될 때 사용하기 위해서다. 이로 인해 그가 퇴임 이후 거의 드러나지 않았던 다른 비보수파 주류 매체에서도 트럼프의 인터뷰 영상과 음성이 상당시간 보도될 것으로 전망된다. 악시오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가 각 작가들에게 뭔가 특별한 것을 얻고 있다고 느끼게 했다고 전했다. 이같은 보도행태는 앞으로 나오게 될 서적들의 주제가 겹친다거나 별 것 아닌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는 일종의 방해공작인 셈이다. 마이클 울프(Michael Wolff)의 "랜드슬라이드"(Landslide,압도적 승리)가 7월27일 출시될 예정인데, 앞으로 18개월 동안 몇 개의 출판날짜 정체를 놓고 작가들 사이에서 치열한 기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형세다. 많은 트럼프 대부자들이 가장 기다리고 있는 책은 내년에 나올 매기 하버먼(Maggie Haberman)의 책이라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ABC뉴스의 조나단 칼(Jonathan Karl)이 쓴 첫 번째 트럼프 책 "트럼프 쇼의 1열"(Front Row at the Trump Show)은 하드커버와 페이퍼백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됐는데, 이 책을 쓰기 위해 조나단 칼은 트럼프와의 녹화를 위한 90분을 포함해 총 5시간을 마라라고에서 보냈다. 수많은 트럼프의 국무위원들과도 인터뷰해온 칼은 악시오스에 "내게 더 이상 알것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충격적이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인터뷰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블룸버그의 제니퍼 제이콥스(Jennifer Jacobs)와의 인터뷰도 포함된다. 한 번 인터뷰를 한 몇몇 작가들은 두 번째 인터뷰에 응할 수도 있다. 트럼프는 개인적으로 누구를 만나야 할지에 대해 모든 결정을 스스로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다섯 명의 작가가 두 번의 인터뷰를 가졌다. 마이클 울프(Michael Wolff), 매기 하버만(Maggie Haberman), 전 트럼프 고문인 켈리앤 콘웨이(Kellyanne Conway), 8월10일 출판될 예정인 책을 쓰고 있는 월스트릿 저널의 마이클 벤더(Michael Bender), 그리고 9월21일 출판될 예정인 "Rigged"(조작된)를 쓰는 페더럴리스트의 몰리 헤밍웨이(Mollie Hemingway) 등이 그들이다. 트럼프는 12개의 다른 서적 프로젝트(공동저자 몇 명 포함)에 대해 각각 한 차례 인터뷰를 가졌다. 여기에는 워싱턴포스트의 필 러커(Phil Rucker)와 캐롤 레오닝(Carol Leonnig), 수잔 글래서(Susan Glasser)와 피터 베이커(Peter Baker), 존 칼(Jon Karl), 조나단 마틴(Jonathan Martin)과 알렉스 번즈(Alex Burns), 라이언 리자(Ryan Lizza)와 올리비아 누찌(Olivia Nuzzi), 워싱턴이그재미너의 데이빗 그럿커(David Drucker), 오는 9월7일 출시될 헌터 바이든 이야기를 다룬 "지옥에서 온 랩탑"(Laptop from Hell)을 쓴 뉴욕포스트의 미란다 드바인(Miranda Devine), 뉴욕타임스의 제레미 피터스(Jeremy Peters), 2022년 나올 트럼프 시대의 언론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브로큰"(Broken)을 쓰는 아리 플라이셔(Ari Fleischer),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를 쓰고 있는 버라이어티의 라민 세투데(Ramin Setoodeh), 그리고 미국-중국 정책에 대해 쓰고 있는 페더럴리스트의 벤 와인가튼(Ben Weingarten)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트럼프는 밥 우드워드(Bob Woodward)와 로버트 코스타(Robert Costa)의 책에 대해서는 거절했다고 악시오스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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