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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 사찰관련 하원 정보위에 NSA 조사 지시
기사입력: 2021-07-01 20:11:2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는 정보위 소속 공화당 의원들에게 '정치화' 우려와 관련해 국가보안국(NSA)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보도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폭스뉴스의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이 NSA가 자신을 사찰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재점화됐다.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임명한 NSA 최고위 변호사 마이클 엘리스(Michael Ellis)를 열외로 취급한 데 이어, 맥카시 의원은 수요일인 어제 NSA에 "교란적 동향"이 감지됐다고 말했다. 맥카시는 성명에서 "올해 초 마이클 엘리스가 NSA 변호사에서 열외로 제친 것이 정치화를 우려하게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보냈다"면서 "나는 엘리스를 복직시켜 달라고 요청했고, NSA가 엘리스에게 행정 휴직을 내주는 부당한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는 "NSA는 정치적 도구로 사용될 수 없고,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책임감과 투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맥카시는 또한 NSA가 "하원 정보위원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요청한 정보를 전달하길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터커 칼슨은 지난 월요일 정부 내부고발자로부터 NSA가 그들의 전자통신을 "사찰"(spying)하고 있으며, "방송에서 이 쇼를 없애기 위해 그것들을 유출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폭로해 주목받았다. NSA는 다음날인 화요일 칼슨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NSA 대변인은 "이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터커 칼슨은 한 번도 이 기관의 사찰 대상이 된 적이 없으며, NSA는 그의 프로그램 방송을 중단시킬 계획이 없었다"고 말했다. NSA는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을 해칠 수 있는 대외 활동에 대한 통찰력을 창출하기 위해 외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계적인 예회(예컨데 비상사태)를 제외하고, NSA는 명시적으로 표적을 승인하는 법원 명령 없이는 미국 시민을 표적으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맥카시는 어제 NSA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칼슨의 주장에 대해 "심각한 의문들"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NSA가 폭스 뉴스의 진행자 터커 칼슨의 이메일을 읽었다는 공개보도가 있다"면서 "NSA가 칼슨의 표적수사를 공개적으로 부인했지만, 이와 관련해 반드시 답변받아야만 할 심각한 의문들이 있다"고 말했다. 맥카시는 데빈 넌스(Devin Nunes,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정보위원회 랭킹위원에게 NSA를 조사할 것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도 어제 칼슨의 주장에 대해 독립 감사역이 일반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개츠 의원은 하원 법사위 청문회에서 "터커 칼슨과 관련해서, NSA나 정보 커뮤니티의 다른 구성원들이 사찰하는데 관여했는지를 감사원이 조사하도록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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