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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행정부가 일자리 계산에서 놓친 것은?
기사입력: 2021-07-02 19:40: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로널드 클레인(Ronald Klain) 백악관 비서실장이 오늘(2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첫해 창출한 일자리 수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첫해를 아직도 많이 남겨둔 상태에서 창출된 일자리 수를 격없이 비교해 구설수에 올랐다. 클레인은 트위터에서 2018년 1월 워싱턴포스트 기사를 인용해 "트럼프 집권 1년을 그의 전임자와 비교할 수 있는데, 그런 점에서 트럼프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라며 "트럼프의 첫 해 일자리 기록은 180만 개를 창출했다. 바이든의 첫 '5'개월은 3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생겼다"고 썼다. 데일리와이어는 클레인이 바이든 행정부 시절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난 주된 이유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의 비참한 영향과 실직된 일자리의 수 때문이라고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2020년 6월, 월스트릿저널은 팬데믹 초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금요일 노동부에서 나온 미국 일자리 보고서는 미국 고용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과 관련된 셧다운으로 인해 올 봄 거의 3천만 개의 직위를 감원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일자리 파괴에 대한 여러 가지 다양한 추정치 중 하나에 불과하다. 다른 자료들은 해고가 4천만 명을 넘어섰을 수도 있다고 시사하는 반면, 또 다른 통계에 따르면 불과 2천만 명만이 실업급여를 받고 있다고 한다. 어떤 조치든 간에, 이 전염병으로 촉발된 일자리 감소는 역사적으로 높으며 미국 경제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길 것 같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임명한 전 노동통계국 국장은 WSJ에 "어떻게 계산하느냐에 따라 미국 일자리의 4분의 1 정도가 대유행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CNBC는 2020년 12월 중순까지 "미국 근로자 2200만 명이 첫 몇 달 동안 일자리를 잃었다. 이 기록적인 숫자에 대응하여, 많은 백악관 관계자들은 일단 이 전염병이 통제되면 "V자형"으로 빨리 회복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업무에 복귀했지만 아직도 대유행병이 시작되기 전보다 미국의 일자리가 천만 개 줄었다."라고 보도했다. 더밸런스는 2021년 4월 "트럼프는 COVID-19 대유행으로 경제가 마비되기 전에 66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트럼프가 만든 새 일자리는 오바마 임기 말 1억5220만 명보다 4.3%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하고 "트럼프는 2020년 3월 '코로나바이러스 원조, 구제, 경제보장법'(CARES)에 서명해, 직원 한 명당 최대 1만 달러의 임금에 대한 직원 유지 신용, 급여 세액 공제 및 체불, 급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대출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4월에만 잃을 수 있었던 2050만 개)를 복원했다"고 덧붙였다. NBC뉴스는 2021년 5월 초 "미국 경제가 지난달 26만6000개의 일자리를 확보해 경제 분석가 100만 명을 크게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경제학자들은 최근 백신을 접종한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여행이나 외식과 같은 활동으로 돌아가기 시작함에 따라 4월에 일자리 시장의 활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NBC뉴스는 "일부 경제학자들은 특히 식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는 고용주들이 실업자들을 위한 확장된 팬데믹 혜택을 포함한 바이든의 구제책이 일부 근로자들의 예전 일자리로 복귀하거나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한다"고 지적하고 "대유행 전에 3만 2천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렸던 사람들의 경우, 실업수당으로 전 직장보다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고 추정된다"면서 "은행 측은 이를 통해 100만 명의 직원들을 일터 밖에 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7일에도, 바이든 행정부는 취임 첫 3개월간의 일자리 창출 수치를 트럼프 행정부 때와 비교하면서 3배나 더 많이 해냈다고 홍보한 바 있다. 트럼프는 54만2천개였지만, 바이든은 157만2천개라는 것이다. 당시 워싱턴포스트의 팩트 체크 기자인 글렌 케슬러(Glenn Kessler)는 트위터에 "대통령 취임 초기의 일자리 성장이 행정 정책과 많은 관련이 있는 척 하는 것은 완전히 말도 안되는 짓이다"라고 썼다. |
▲지난 5월7일 워싱턴포스트의 글렌 케슬러 기자가 트위터에 바이든 행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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