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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주 유권자 명부서 10만명 삭제 추진
2017년 53만, 2019년 33만에 비해 유권자 명단 정리 수 줄어들어
트럼프 “왜 11월3일 대선 전에 하지 않았을까?”
트럼프 “왜 11월3일 대선 전에 하지 않았을까?”
기사입력: 2021-06-22 19:49:3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아주 국무부는 올해 유권자 명부에서 10만1513명을 삭제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해당 유권자에게 통지하고 있다. 이는 조지아주 전체 유권자가 780만 명인 것에 비해 1.4%에 해당하는 것이다. 지난해 조지아주 대선 결과 바이든은 총 247만3633표(49.47%)를 얻어 246만1854표(49.24%)를 얻은 트럼프는 불과 1만1779표(0.23%) 차이로 이긴 것으로 집계됐었다. 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번 이상 본선거(general election)에 참여하지 않았거나, 선관위 우편에 응답하지 않은 유권자를 비활동(inactive) 상태로 처리할 예정이다. 가장 많은 유권자 명부 취소 사유로는 연방우체국(USPS)에 주소 변경이 요청된 경우로 6만728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선거 우편물 반송 사례가 3만4227명, 2012년 이후 투표를 하지 않아 등록이 취소되는 경우는 27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 선관위는 취소 통보를 받은 유권자의 경우, 40일 이내에 선관위에 응답하면 다시 활동(active) 상태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정부는 유권자 웹사이트 www.mvp.sos.ga.gov 를 통해 유권자 등록과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웹사이트에서 유권자는 등록을 다시 하거나 온라인 상에서 주소를 변경해 재등록 할 수 있다. 조지아주는 2년 마다 비활동 유권자를 유권자 명부에서 삭제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53만4119명을 삭제했고, 2019년에는 33만 여명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당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가 설립한 페어파이트 액션(Fair Fight)가 소송을 제기해 2만2천여명이 자격을 회복하면서, 최종적으로는 28만7천여 명이 등록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성명을 내고 "조지아는 이제 그들의 유권자 명단에서 10만 명 이상의 '쓸데없고 시대에 뒤떨어진' 이름들을 삭제할 계획이다"라며 "이렇게 하면 투표 파일이 최신 상태로 유지되는 동시에 향후 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청렴성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들은 말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 선거는 어떤가? 왜 11월3일 대통령 선거 전에 하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은 우리가 10만1789명보다 몇 배 적은 수의 표 차이로 지게 했다"면서 이것은 우리가 조지아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조바심내지 말라. 조지아와 다른 주들에 대해서도 많은 다른 정보들이 곧 드러날 것이다. 그것은 빠르게 분노로 표출되고 있다. 2020년 대통령 선거는 조작됐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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