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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는 2020 선거 패배를 인정한 적 없다”
기사입력: 2021-06-22 19:51:3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1일(월)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는 절대 패배를 인정한 적이 없다"면서 "승복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숀 해니티(Sean Hannity)와의 인터뷰에서 "놀랍게도, 우리는 6400만 표면 쉽게 이길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우리는 7500만 표를 얻었지만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보자"라고 말한 바 있다.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의 데이빗 브로디(David Brody)는 트럼프의 그러한 발언을 두고 주류언론들이 트럼프가 처음으로 '승복'한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자, 트럼프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8월 복귀설'에 대해서도 "그것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면서 "나는 그냥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볼거다. 부정선거였다면 사람들은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 그건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 그것은 대중들에게 달려있을 것이다. 아마도 정치인들에게 달려있을 것이다. 나는 수십만 명의 표를 찾을 수 있는 이런 경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인정한 답변도 아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내년에 하원의장을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온다. 부정선거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대통령과 부통령이 탄핵되면, 하원의장이 대통령직을 자동 승계하기 때문에 나온 가설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얘기가 정말 많이 나오는데 난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나는 케빈 맥카시(Kevin McCarthy)와 좋은 관계를 맺고,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바라건데 우리는 모든 걸 전통적인 방식으로 했으면 한다."고 말하고 "하원의장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작년 대선이 "끔찍한 일"이었다면서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고 말하고, 매우 실망스러운 선거라는 점을 인터뷰 도중 여러차례 반복해 피력했다. 2022년 본인이 지지한 후보들의 승리하고 공화당의 다수당 지위 복귀하면 2024년 대선에 나올 것이냐는 질문에, 트럼프는 "그렇지 않다"면서 "내 지지는 강력하고, 우리는 2022년 상하원을 되찾는 것이 목표이지만, 그것은 내가 출마를 결정하는 것과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주지사의 2024년 출마 가능성을 묻자, 트럼프는 "론은 훌륭하다"며 "내가 지지해줘서 지지율이 로켓처럼 치솟았다"고 말하고, "나는 최근 텍사스 주지사에 대한 지지성명도 발표했다. 공화당엔 훌륭한 인물들이 많다"고 답했다. 반면 마이크 펜스(Mike Pence)에 대한 질문에는 다른 답변이 나왔다. 트럼프는 "나는 펜스를 항상 좋아했는데 그 때(1월6일)는 정말 실망했다"며 "결과에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 의회로 돌려보내지 않았다, 나는 펜스가 돌려보낼 권한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지아,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에서 지금 나오는 뉴스들을 보라. 그때 주 의회로 돌려보냈다면 현재의 대통령은 다른 사람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오는 26일(토)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에서 대형집회를 갖는다. 이곳은 트럼프 탄핵에 찬성표를 던진 앤소니 곤잘레스 상원의원을 상대로 트럼프의 지지선언을 받은 맥스 밀러가 출사표를 던진 곳이기도 하다. 한편, 트럼프는 바이든의 반종교적인 정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바이든은 취임한 뒤 복음주의 커뮤니티가 내세우는 것들에 모두 반대하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지 않나?"라며 "종교 전반에 있어서 바이든은 대선 토론 때는 나오지 않았던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바이든이 "종교 뿐 아니라 국경, 수정헌법 제2조 등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 생명, 그리고 다른 주제에 대해 버니 샌더스의 열 배 정도로 급진적인 정책들을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누구도 상상 못했던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는 자신이 임명한 에미이 코니 배럿과 캐버너 대법관이 오바마케어를 유지하도록 판결하면서 진보주의자들과 같은 편에 섰다는 지적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 내가 임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여러 판결에서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후회하는 건 소용없는 일이다. 하지만 난 매우 실망했다"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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