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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조 만친 상원 설득에 성공 “50표 확보”
기사입력: 2021-06-22 19:54:4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종합적인 선거개혁법안인 S.1 법안을 놓고 민주당의 기조와 달리 법안의 내용을 문제삼으며 필리버스터 철폐에도 반대 목소리를 내왔던 조 만친(Joe Manchin) 상원의원이 민주당 동료 의원들에게 설득당했다고 에폭타임스가 보도했다. 만친 의원은 성명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국민을 위한 법'으로 알려진 S.1 법안 중에서 "너무 멀리 간 조항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민주당의 동료들과 우리의 선거가 공정하고, 접근 가능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보장하는 새로운 버전의 법안에 공통점을 찾았다"며 "오늘 나는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우리의 위대한 민주주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체 개정안으로서 이 업데이트 된 투표법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찬성' 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원 전원이 이 법안에 찬성하고, 공화당원 전원이 반대하는 50 대 50 상황이 연출될 전망이다. 상원에서는 선거의 대부분을 연방제로 만들고, 선거 후원금의 출처를 공개하지 않게 하고, 유권자ID를 폐지하고, 모든 유권자에게 우편투표용지를 발송하게 하는 등 선거 보안을 약화시킬 내용을 담고 이 법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이어져왔다. 척 슈머(Chuck Schumer) 원내총무는 만친 의원이 마음을 고쳐먹은 답례로 제안을 했다. 슈머는 "만약 우리 고화당 동료들이 토론을 방해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면,우리는 그가 제안한 대체 수정안을 우리가 고려할 첫 번째 수정안으로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친은 다른 민주당원들이 동의한 개정안은 유권자들의 접근성을 넓힐 것이며 유권자들의 신분증명 요건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만 달러 이상의 기부를 하는 모든 기부자를 공개해야 한다. 만친은 "이러한 합리적인 변화들은 법안을 상원에서 논의할 가치가 있는 곳으로 앞당겼다"면서 "불행스럽게도, 내 공화당 동료들은 이 법안을 민주주의가 직면한 핵심 쟁점에 집중시키기 위해 이루어진 합리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이 법안에 대한 토론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슈머는 오후 5시 30분에 그 동의안을 상정할 계획이었다. 이에 앞서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오늘 아침 원내총무회의에서 S.1은 "미국 정치의 기본 규칙을 개정하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상원은 우리의 건국 목적을 달성하고, 당파적 권력 장악을 중단하며 S.1을 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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