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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비판적 인종 이론에 항의한 학부모 체포
기사입력: 2021-06-23 19:51:2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어제(22일) 버지니아주의 한 학교 이사회에서 비판적 인종 이론(CRT)과 트랜스젠더 정책에 상의하던 학부모들이 체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버지니아주 라우던 카운티(Loudoun County)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는 군중이 떠들썩해지자 이후 불법 집회로 선언되면서 갑작스럽게 종료됐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부모들이 떠나기를 거부한 이후, 두 명이 무단침입으로 체포됐다고 복수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200여 명이 화장실과 성전환 학생에 대한 호칭 사용에 관한 새로운 교육청 방침에 초점을 맞춘 공개 발언에 참여했다. 강당 안의 학부모들은 대부분 CRT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던 반면, 건물 밖 주차장에는 약 100여명의 성소수자 지지자들이 모여 CRT에 반대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외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폭스뉴스는 이 자리에서 한 트랜스젠더 학생의 어머니가 "이 방에 있는 예수의 추종자들로부터 증오가 떨어져 나오고 있다"고 말한 뒤 야유를 받자 불꽃이 튀었다고 보도했다. CRT는 이날의 공식 토론주제는 아니었지만, 딕 블랙(Dick Black,공화) 전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 라우던 학교들에서 CRT의 교육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등 회의 내내 뜨거운 쟁점이 됐다. 방안의 군중들이 폭발하는 바람에 이사회가 공개 발언을 갑자기 종료하자 학부모들은 미국 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경찰은 한 사람을 체포하고 다른 사람에게 무단 침입을 한 혐의로 소환장을 발부하며 불법 집회를 선포했다. 체포된 학부모는 "이것은 불법적인 체포다"라며 "나는 수정헌법 제1조의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에게 회의가 끝났다고 설명했지만, 그 학부모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회의 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학군의 논란은 초등학교 교사 바이런 태너 크로스(Byron 'Tanner' Cross)가 학생들을 그들이 선호하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내 종교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반대하면서 시작됐다고 내겨널 리뷰는 보도했다. 크로스는 그의 발언 직후 유급 휴가를 받았고, 그는 복직시켜달라며 교육청을 고소했다. 버지니아 지방 판사는 크로스에 대한 일시적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그의 복직을 명령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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