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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루디 줄리아니 변호사 면허 정지 명령
기사입력: 2021-06-24 19:59: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루디 줄리아니(Rudy Giuliani,77)의 변호사 면허가 뉴욕 주에서 오늘부로 정지됐다. 주 당국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인 그가 2020년 대선을 빼앗겼다는 거짓 주장을 법정에서, 의회 의원들 앞에서, 기자회견 등 언론에서도 펼쳤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았다. 맨해튼의 제5 재판관 항소부는 줄리아니가 선거를 뒤집기 위해 "법원과 의회의원, 그리고 대중에게 명백히 거짓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했다는 "반전되지 않은"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이러한 허위 진술은 광범위한 부정선거로 인해 2020년 미국 대선의 승리가 그의 의뢰인에게서 빼앗겼다는 (줄리아니의) 진술을 부적절하게 뒷받침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우리는 응답자의 행동이 즉시 공익을 위협하고 법 행위의 일시 중단을 정당화한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줄리아니의 두 변호사인 존 레벤탈(John Leventhal)과 배리 카민스(Barry Kamins)는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공동 성명에서 "우리의 고객은 공익에 현재 위험이 되지 않는다"며 "우리는 줄리아니씨가 청문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탐구하게 되면, 그가 수 년 동안 그의 많은 직책을 훌륭히 수행해왔던 그 법조계의 귀중한 구성원으로 복직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법원은 줄리아니가 애리조나,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서의 투표에 대해 죽은 사람을 포함한 수십만 명의 부재자 투표나 투표용지가 부적절하게 집계됐다는 것을 포함해 수많은 거짓 진술을 했다고 말했다. 이는 11월17일, 줄리아니가 트럼프를 대신해 공식 서면 불만사항에는 언급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던 펜실베이니아 법원 청문회를 집중 조명했다. 법원은 줄리아니의 행위 조사가 헌법상 언론의 자유권을 침해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또한 "계속 위법행위가 있다는 증거가 있고, 근본적인 위법행위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며, 이 뒤집히지 않은 위법행위 자체가 상당한 영구적 제재를 초래할 수 있다"며 면허정지가 영구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정지 조치는 2001년 9월11일 공격에 대한 그의 대응으로 폭넓은 찬사를 받아온 줄리아니 전 뉴욕 시장에게 법적 문제를 가중시킨다. 맨해튼 연방검찰은 줄리아니가 트럼프 변호사로 활동할 때 무등록 외국 공작원으로 활동해 로비법을 위반했는지 등 우크라이나 내 거래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줄리아니는 1969년에 법률 변허를 받았다. 그는 로버트 뮬러(Robert Mueller) 연방특검이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러시아 간섭 사건을 수사하던 2018년 4월부터 트럼프를 대리하기 시작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늘 설명을 통해 "뉴욕이 위대한 미국인 애국자인 루디 줄리아니가 이미 부정선거로 입증된 것과 싸웠기 때문에 그의 변호사 자격증을 박탈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믿을 수 있는가?"라며 "뉴욕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장, 그의 세대의 엘리엇 네스(Eliot Ness:1987년 알 카포네를 체포했던 유명한 주류 단속반 수사관), 우리나라가 알고 있는 가장 위대한 범죄 전사들 중 한 명이다. 그리고 이것은 급진 좌파들이 그에게 하는 짓이다. 뉴욕 전체가 통제 불능 상태이고, 범죄는 사상 최고조에 달한다 - 그건 단지 마녀사냥에 불과하며, 그들은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한다. 미국을 되찾아라!"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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