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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 조사 촉구하자, 중국 “핵전쟁 대비해야”
기사입력: 2021-06-01 19:45:3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환구시보)의 편집장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정보 커뮤니티에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발생 원인을 조사하는 노력을 배가하라고 지시하자 중국이 미국과의 핵전쟁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성 글을 내 주목받고 있다고 데일리와이어가 보도했다. 호주 언론인 제임스 모로(James Morrow)는 어제(5월31일) 중국 SNS를 통해 바이든이 미국 정보 커뮤니티에 팬데믹의 기원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직후 후시진(Hu Xijin)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명령은 특히 중국을 여러 번 언급했다. 후(Hu) 편집인은 중국 인권 운동사 제니퍼 젱(Jennifer Zeng)이 번역한 글에서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봉쇄가 심화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우리에게 시급한 과제가 많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주고 싶지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극도로 먼 장거리, 높은 생존 능력을 갖춘 둥펑 41호 같은 핵탄두와 전략미사일의 수를 계속 빠르게 늘리는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회복력의 초석"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미국과 중국의 고강도 대결에 대비해야 한다"며 "그 때 많은 수의 DF-41 과 JL-2 그리고 JL-3이 우리의 전략적 의지의 근간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 이어 "우리 핵미사일은 그 당시 중국과의 군사적 대치 상황을 생각하면 미국 엘리트들이 떨릴 정도로 많을 것"이라며 "그런 기반 위에서 우리는 차분하고 적극적으로 미국과의 차이를 관리하고 모든 종류의 화기를 피할 수 있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적개심이 계속 불타오름에 따라, 그들이 위험을 감당하겠다면, 우리는 그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우리의 힘과 그들이 직면할 수 있는 견딜 수 없는 위험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종종 중국 공산당보다 더 극단적인 발언을 하는 대외 강경론 출판매체로 알려져 있다. 경제전문지 쿼츠(Quartz)는 "그것은 정확히 실수가 아니다"라고 말한다. 후시진 편집장은 쿼츠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타임스는 당 간부들이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지만 나와서 말할 수는 없는 것을 반영한다"면서 자신이 당원 자격으로 중국 외교부와 보위부 관계자들과 자주 어울리고 자신의 신문이 발표하는 정서와 가치관을 공유한다고 밝히고, "그들은 고의로 말할 수 없지만, 나는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략통신사령부(STRATCOM)의 사령관 찰스 리처드(Charles Richard) 제독은 지난 2월 "우리가 직면할 가능성이 높은 분쟁 대신 우리가 선호하는 분쟁에 대비할 것"이라며 미군이 핵무기 등을 사용할 때가 올때 미군의 접근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리처드 제독은 "러시아나 중국과의 지역적 위기가, 재래식 손실이 체제나 국가를 위협할 것으로 인식될 경우, 핵무기가 개입하는 분쟁으로 빠르게 번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미군은 반드시 '핵 고용은 가능하지 않다'에서 '핵 고용은 매우 실제로 가능하다'로 그 주요 가정을 변화해야 하고, 그 현실을 충족시키고 저지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우리는 핵 억지력에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없다. 그것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역동적인 환경에 맞춰지고 진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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