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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렉 애봇 텍사스 주지사 3선 지지 선언
기사입력: 2021-06-02 19:28:3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1일) 그렉 애봇(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를 "투사"이자 "믿을 수 없을 만큼 텍사스 주민을 위한 위대한 주지사"라며 강력한 지지를 보냈다. 애봇 주지사는 오는 2022년 론스타 주지사 3선에 출마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애봇 주지사만큼 국경 확보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한 주지사는 없다"며 "그렉은 수정헌법 2조의 확고한 옹호자이며, 텍사스를 수정헌법 2조의 보호주(州)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텍사스는 일자리 창출 기계(machine)가 됐다"며 자신과 애봇의 파트너십이 "미국의 경제력과 성공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어 "그렉은 범죄에 대해서도 매우 강경하고, 법 집행부의 용감한 남녀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선거 청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렉 애봇 주지사는 계속애서 론스타 주를 위해 훌륭한 지도자가 될 것이며, 재선에 대한 나의 완전하고 전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다. 그는 절대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봇은 앞서 공화당이 지지하는 선거 청렴 및 보석개혁법안에 대한 정족수를 막기 위해 일요일(5월30일) 밤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자 주 의회 선거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며 주정부의 선거개혁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이 법안은 이날 자정이 마감 시한이었다. 주지사실 성명에 따르면, 애봇 주지사는 국경 문제와 관련해 1일(화) "현재 불법 이주자들이 유입되고 있는 것을 막기 위한 더 많은 자원과 전력을 제공하겠다"는 재난 선언문을 발표했다. 성명은 "주지사는 이들 카운티에 있는 토지 소유주들의 무단침입과 사유재산에 미치는 피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주·지역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밝히고, "주지사는 또한 범죄 침입, 밀수, 인신매매 등 모든 연방 및 주 형법을 시행하도록 텍사스 공공안전부에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지사는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거나 구금하는 연방정부와의 계약에 따라 모든 보육시설에 대한 주정부 허가를 중단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텍사스 보건 및 인간 서비스 위원회에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애봇 주지사는 지난 5월31일(월) 텍사스 주에서 경찰예산을 삭감하는 도시들에 대해 지원을 삭감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그는 지난 주 텍사스를 '수정헌법 2조 성역주'(Second Amendment Sanctuary State)로 만드는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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