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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주 법무장관 “해리스 초청했는데 답변 없어”
기사입력: 2021-04-09 19:32: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크 브르노비치(Mark Brnovich) 애리조나주 법무장관은 어제(8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남부 국경순방 초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며, 대응력 부족을 비판하고 국경 주변 상황이 '여러 단계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라고 주장했다. 브르노비치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만약 당신이 철학자라면 무응답이 아주 큰 응답이라고 말할런지 모르겠다, 우리가 아무런 반응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브르노비치는 해리스가 "국경을 넘어 밀입국하고 카르텔에 의해 착취당하는 사람들의 눈을 들여다보고 이것이 매우 많은 수준에서 인도주의적 위기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약속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이주민들에게 공평하지 않으며, 열심히 일하는 이 나라의 납세자들인 국민들이 이 이주민들을 위해 의료와 보육과 기타 사회서비스를 보조하고 지불한다는 것 또한 공평하지 않다"고 말했다. 앞서 국경세관국(CBP)는 미국 전역에서 17만1천명 이상의 불법 이주민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3월 멕시코 국경에서의 밀입국자 수는 20년 만에 가장 높은 월별 통계를 기록했다. 공화당은 트럼프 시대의 이민정책을 되돌리는 것이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과 밀입국 중계자들에게 초청장으로 해석되고 있다며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실제로 중미 국가 출신 이민자가 급증하면서 바이든 행정부의 가장 큰 정치적 난제 중 하나가 돼버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해리스에게 국경위기의 책임을 맡겼다. 시몬 샌더스(Symone Sanders) 부통령 대변인은 지난달 26일 "부통령이 '가까운 장래에' 미국-멕시코 국경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Andres Manuel Lopez Obrador) 멕시코 대통령과 수요일(7일)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행 중미 이주가 급증하는 살황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했다.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중앙아메리카 출신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군과 경찰을 투입했었는데, 미국측 성명에 따르면, 통화 도중 해리스가 이민 문제에 대한 그의 협력에 감사해 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그들은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등 북삼각지대에서 이주의 원인이 빈곤, 폭력, 경제적 기회 부족 등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알리는데 협력하기로 동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질서있고, 안전하고, 규칙적인 이주를 장려하기 위한 논의와 미성년자 보호를 포함했다"고 밝혔다. 로페즈 오브라도르는 해리스와의 대화 후 트위터에 "특히 소녀와 소년들의 인권 보호와 인간 밀수에 대항하는 투쟁에 우리 측이 힘을 합치려는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또한 인간 밀수와 인신매매를 목표로 하는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중남미 이주민들의 근본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그곳의 생활 여건을 해결하도록 돕는 해당국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다. 해리스는 로페즈 오브라도르와의 통화에서 "북방 삼각지대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미국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국제개발처(USAID)는 4월6일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지에서 긴급 인도적 필요성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지원대응팀을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USAID는 "미국은 USAID를 통해, 긴급 식량 지원, 영양 서비스, 안전한 식수, 피난처, 소득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및 재해 위험 감소 프로그램을 포함해 약 1억1200만 달러의 인도적 인명 구조 지원을 제공했다"며 "이 중 5700만 달러는 과테말라, 4700만 달러는 온두라스, 800만 달러는 엘살바도르 국민을 지원하는데 제공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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