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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인 맷 개츠 의원실의 여직원들 지지성명 발표
기사입력: 2021-04-09 19:34: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맷 개츠(Matt Gaetz,공화·플로리다) 연방하원의원이 연방수사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그의 여직원들이 그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개츠 의원실이 어제(8일) 발표한 성명은 "지난 주 언론에서 충격적인 주장이 나온 후 맷 개츠 하원의원실의 여성인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할 도덕적인 의무가 있다"면서 "개츠 하원의원이 재임하는 동안 우리는 매 단계마다 뒤에서 활동해왔다"고 시작했다. 성명은 "우리는 그의 행사를 계획했고, 그와 함께 여행했고, 그의 스케쥴을 추적했다"며 "개츠 의원은 항상 원칙적이고 도덕에 뿌리를 둔 지도자였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중 어느 누구도 최고의 전문성과 존경심에 못미치는 그 어떠한 것도 보지 못했다"며 "부적절함의 기미는 전혀 없다. 진실하지 않음은 조금도 없다"고 덧붙였다. 개츠 의원실은 "여성에게는 우리의 재능을 최대한으로 발전시키고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기회가 주어진다"며 계속 말을 이었다. "그는 매 순간마다 우리 한 사람을 공경해 줬다. 따라서 우리는 한결같이 이러한 주장을 거짓으로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에는 친필 서명은 전혀 없지만, 대신에 "맥 개츠 연방하원의원실의 여성들"이라는 사인이 되어있다. 익명의 제보에 따른 보도에 의하면, 개츠는 미성년자에게 성관계를 위해 돈을 지불하는 것을 포함해 가능한 범죄에 대해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개츠는 이 보도를 극구 부인하며 자신과 그의 가족에 대한 갈취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는데, 이 계획은 한 단체가 그의 아버지에게 접근해 아들의 '미래의 법적, 정치적 문제'를 없애주겠다며 2500만 달러를 요구한 것이었다. 이 계획의 일부로 알려진 밥 켄트(Bob Kent) 전 공군장교는 이번 주 개츠의 아버지에게 돈을 요구했다고 인정했지만, 사실관계가 좀 다르다고 말했다. 켄트는 CNN에 출연해 "위협은 없었다"며 "나는 그 기소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맷 개츠에 대한 조사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며 "협박도, 요구(demands)도 없었다"고 말했다. 폴리티코는 개츠의 동료인 조엘 그린버그(Joel Greenberg) 전 플로리다주 세금징수관이 목요일 법정에 출두했으며, 그의 변호사는 그가 연방 관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린버그의 변호인인 프리츠 셸러(Fritz Scheller)는 "맷 개츠가 오늘 매우 편안하지 않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검찰과의 논의가 진행 중이며, 유죄협상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에폭타임스는 이날 그린버그의 사전심리에서 개츠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연방하원 윤리위원회는 개츠 의원에 대한 위범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고 오늘 발표했다. 혐의 내용에는 미성년자 성매매, 뇌물수수, 부적절한 사진 공유, 불법 약물 사용, 선거자금 위반 등이 포함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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