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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맷 개츠가 만남 요청했다는 CNN 보도는 거짓”
기사입력: 2021-04-13 19:31: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어제(12일) 밤 성명을 통해 맷 개츠(Matt Gaetz) 연방하원의원이 자신을 만나자고 요청했다고 보도한 CNN의 기사는 거짓이라고 밝혔다. 성명에서 트럼프는 "가짜뉴스 CNN은 모든 익명의 소식통에 의존해, 그들이 모든 것을 꾸며냈다는 것을 의미하며, 맷 개츠 하원의원이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에서 나와의 만남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주장하며 매우 부정직한 기사를 썼다"면서 "이것은 완전히 거짓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CNN은 왜 중국의 스파이 팡팡(Fang-Fang)과 격정에 찬 육체적 관계를 가졌지만 한때 유명했던 하원 정보위원회에 속해 있는 가벼운 민주당원 에릭 스왈웰(Eric Swalwell) 하원의원에 대해 조사하고 쓰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가 0%라는 기록적인 득표율로 낙마했던 스왈웰은 위태로워졌고 미국에 국가 안보 위협이다"라며 "그는 즉시 위원회에서 제거되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CNN은 12일(월) "이 문제에 익숙한 두 명이 개츠가 자신이 수사받고 있다는 첫 소식이 공개된 이후 트럼프를 방문 일정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전 대통령과 가까운 보좌관들에 의해 거절당했다"면서 "이 보좌관들은 트럼프에게 개츠를 방어해주려고 그의 목을 내밀지 말라고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CNN은 맷 개츠의 대변인인 할란 힐(Harlan Hill)이 개츠가 이번 주에 트럼프에게 미팅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변인인 제이슨 밀러(Jason Miller)는 일요일(11일) 그의 트윗에 "맷 개츠는 우리에게 미팅을 요청한 적도 없고, 거부당한 적도 없다"는 공식 성명을 낸 바 있다. 이러한 공식 답변에도 불구하고 CNN은 "개츠는 지속적으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전 대통령 또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박 성명은 개츠를 정치적 타겟으로 하고 공격을 계속한다면 스왈웰을 마찬가지로 공격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 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빈 맥카시 의원은 스왈웰을 정보위원회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그것이 이번 의회에서 공화당의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일각에서는 공화당이 스왈웰을 공격 타겟으로 삼자, 그를 살리기 위한 타협점을 만들기 위해 개츠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오늘부터 연방의회가 다시 재개하면서, 맷 개츠 의원을 둘러싼 여야간의 공방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개츠에 대한 법무부의 조사가 공개된 이후 공화당 의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머뭇거리는 사이, 공화당의 아담 킨징거(Adam Kinzinger,일리노이) 하원의원은 개츠 의원에게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지만 킨징거 의원은 늘상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들었던 인물이어서 그의 발언이 힘을 얻을 지는 미지수다. 한편, 맷 개츠의 선거캠프 소속 변호사는 CNN의 문제의 보도를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데일리콜러가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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