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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계 지역상인도 한인회관건립에 동참
타워 패키지, 건립위에 2천불 기탁
기사입력: 2014-06-17 21:44: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타워 패키지가 한인회관 건립기금을 기탁했다. 앞줄 좌로부터 김도현 건립위원, 마이클 그린바움 사장, 김백규 건립위원장, 이재승 민주평통위원. |
도라빌과 애틀랜타 다운타운에 리쿼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타워 패키지'(대표 마이클 그린바움)가 17일(화) 한인회관 건립에 써달라며 2000달러를 기탁했다. 지난번 핼펀 부동산에 이어 한인이 아닌 지역사회 업소들이 한인회관 건립기금마련에 동참하면서, 새 한인회관 기금모금 캠페인은 이번 주에 그 절정을 찌를 전망이다. 그린바움 사장은 "커뮤니티센터는 중요한 곳"이라며 "옛 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한 걸 알고 있었는데, 새로 한인회관을 건립하는 일에 모두 동참한다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김백규 위원장 일행에게 행운을 빈다면서 2000 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애는 김도현 건립위원과 이재승 평통위원 등이 동참했다. 조부모가 라트비아에서 이주한 유태인인 그린바움 사장은 이민 2세대로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자란 토박이다. 그는 1972년 이래 지금까지 타워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구 한인타운의 중심지에 있는 탓에 한인 고객들도 많은 편이다. 한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한국 사람을 사랑한다"면서 "그들은 아주아주 친절한 사람들이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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