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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신차품질 최정상급 인정
JD파워 조사결과, 현대기아차 역대 최고점 획득
기사입력: 2014-06-19 04:21:0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4 JD파워 신차품질조사 결과 (자료=J.D. Power) |
현대기아차가 사상 처음으로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J.D.Power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경쟁업체들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반면 만년 1등이던 GM은 3위로 내려앉았다. 제이디파워가 18일(수) 발표한 2014년 신차품질조사에서 현대기아차는 5개의 모델이 최상급 평가를 받으면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가 총 33개 브랜드 중 포르쉐, 제규어, 렉서스에 이어 4위에 올랐고, 기아차는 쉐볼레와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아래 표 참조) 이같은 결과는 도요타(5위)와 혼다(공동 8위) 등 일본 브랜드와 BMW(공동 8위), 아우디(공동 11위), 메르세데츠-벤츠(공동 13위) 등 독일 브랜드에도 앞서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중형 고급차 차급에서, 엑센트가 소형차 차급에서,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준중형차 차급에서, 기아차 스포티지R이 소형 SUV 차급에서, 카덴자(한국명 K7)이 대형차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최우수 품질상(Segment Winner)’을 수상했다. 지난 해 역대 최다 차종 수상기록이었던 3개 차종 수상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스포티지R은 2년 연속으로 해당 차급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차 엑센트는 전체 조사 대상이 된 총 207개 차종 중 최고 점수를 받은 포르쉐 파나메라(62점)에 이어 65점으로 2위를 달성했고, 제네시스는 72점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아울러 기아차 카덴자(K7)는 기아차 최고점수인 81점을 받으며 미국 출시 첫해에 대형 차급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결과는 현대기아차가 품질 재도약을 위해 4년전 부터 시장 환경 변화를 꾸준히 감지하며 선제적인 품질향상 활동을 추진하여 온 결과”라고 밝혔다. 전년도 조사에서 106점으로 일반 브랜드 5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2009년 이후 5년 만에 1위를 탈환했으며, 점수(94점)도 2009년의 95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일반브랜드 1위를 달성한 것은 2006년 2009년에 이어 3번째로, 일반브랜드 2위에 오른 도요타와 11점의 큰 격차를 보였으며, 전체 브랜드 3위인 렉서스와도 불과 2점 차에 불과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 일반 브랜드 21개 브랜드 중 15위에 그쳤으나, 2012년 9위, 2013년 5위에 이어, 올해 3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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