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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고객정보 유출사건 ‘일파만파’
피해자 6천만명, 20~30억불 규모…연방상원 FTC에 진상조사 촉구
홈디포 “고객 보호서비스 제공” 해명 불구, 자체 조사 착수한 주정부 늘어나
홈디포 “고객 보호서비스 제공” 해명 불구, 자체 조사 착수한 주정부 늘어나
기사입력: 2014-09-12 00:18:1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택용품백화점 홈디포의 고객정보가 해킹당해 유출된 사건의 여파가 미국 전역에서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24/7월스트리트는 빌가드의 전문가를 인용해, 홈디포의 자료 유출은 6000만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며 금융사기 액수만 총 20~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고객들 중 10~15퍼센트가 모종의 금융피해를 입었으며 평균 피해액은 332달러 정도다. 홈디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2200여개 점포에서 고객들의 결재카드정보가 유출됐다고 지난 9일(화) 공식 확인했다. 이번 유출사건은 역대 고객정보 유출사건 중에 가장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는 홈디포 카드 이용고객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것이 확인된 상태일 뿐이며, 비밀번호(핀번호)까지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홈디포는 2014년 4월 이후 지금까지 홈디포 카드를 사용한 모든 고객들에게 무료로 신원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주 조지아주의 일부 고객들은 홈디포가 고객 보호에 실패하고 제때 경보조치 등을 취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집단 소송을 법원에 접수시킨 상태다. 캘리포니아주와 일리노이주에 이어 코네티컷주도 11일(목) 주정부차원에서 홈디포의 고객정부유출사건을 직접 조사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죠지 젭슨 코네티컷 주법무장관은 “아직 홈디포 고객정보 유출사건에 대한 조사가 초기단계에 있다”면서 “홈디포 고객들은 자신의 크레딧 카드 사용내역과 은행 거래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보라”고 권했다. 연방상원의원들도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상원의원 리차드 브루멘탈(민주, 코네티컷)과 에드워드 마키(민주, 메사추세츠)는 연방통상위원회(FTC)가 홈디포 유출사건을 직접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방상원은 FTC측에 보낸 서한에서 홈디포가 고객들의 정보를 보호하지 못하면서 이들에게 금융정보를 요구하고 수집한 것은 법에 어긋난 것이라고 질타했다. 홈디포측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고객정보 유출사건은 미 전역에 크레딧카드의 사용과 고객정보 관리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킹한 고객정보를 이용해 범죄자들은 인터넷에서 물건을 구입하근 방법 등을 통해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홈디포 카드 이용고객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피해규모를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것”이라며 피해자가 7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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