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GA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제26대 동남부연합회장에 이기붕 이사장 인준
“2015년 동남부체전, 애틀랜타서 열린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13일 정기총회 성료
이기붕 당선인 “역사정리, 네트워크 형성, 지역한인회 지원” 등 약속
동남부한인회연합회, 13일 정기총회 성료
이기붕 당선인 “역사정리, 네트워크 형성, 지역한인회 지원” 등 약속
기사입력: 2014-09-15 09:51: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기붕 제26대 동남부연합회장 당선인(가운데)이 신철수 선관위원장(왼쪽)에게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오른쪽은 이근수 제25대 동남부연합회장. |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이근수)는 13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한식당 ‘서라벌’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6대 신임 연합회장에 이기붕 현 이사장을 선출하고, 각종 업무보고와 함께 사실상 제25대 집행부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남부지역 5개주에서 모여든 전현직 한인회장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고 박병준 연합회장에 대한 묵념 △내외귀빈소개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의 환영사 △이근수 연합회장과 이기붕 이사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축사에는 유복렬 부총영사, 이상용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장, 이웅길 해외동포 미래포럼 회장, 유진철 전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이 나섰다. 이근수 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25대 연합회를 이끌어 오면서 그동안 같이한 한인회장님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잘 마칠 수 있었고 동남부체전도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무사히 치러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이기붕 26대 연합회장을 위시해서 집행부가 보다 더 알차고 더욱 더 진취적으로 나아가서 명실공히 동남부한인회연합회가 전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복렬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새로 중책을 맡게 되신 이기붕 신임 회장 이하 집행부를 구성하실 모든 분들께서 화합과 단결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동남부의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실 것을 기대하며 많은 성과 있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웅길 해외동포 미래포럼 회장은 “한국에서 지내면서 객관적 입장에서 동포사회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동남부 사회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온순하고 단합적이고 진행적이고 발전적이라고 느꼈다”면서 주류사회든 한국사회든 선거에 동참해 한인들의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미국에서 3번째로 많은 한인 유권자를 가진 곳이 동남부지역인 만큼 한국사회도 이끌어가고 주류사회에도 영향을 주는 좋은 한인사회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진철 전 미주총연회장은 최근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한국계 미국인도 이땅의 주인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권리가 있고 당당히 참여할 것이라는 것을 곳곳에 가서 말했더니 굉장히 반기더라”면서 다시 한 번 연방의원직에 도전할 뜻을 내비쳤다. 2015년 동남부 체전 애틀랜타서 개최 이날 총회에서는 △정소희 사무총장의 25대 연합회 업무보고 △이미셸 재무부장의 재무보고 △이길호 감사의 감사보고 △박기철 수석부회장의 동남부체전 경과보고가 이어졌다. 특별히 박기철 수석부회장은 연합회가 매년 주최하는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에 대해 보고하면서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현실적이지 않다”고 지적하고 “지원규모가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부회장은 “2015년도 동남부체전은 예정대로 애틀랜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연합회는 내년 체전을 치르지 않는 건과 다른 도시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놓고 고심해왔었다. 이어 이근수 연합회장은 제25대 연합회 활동에 공로가 컸던 박기철 동남부체전 총괄위원장, 천선기 조직위원장, 최석기 체육부장, 이미셸 재무부장, 임진식 섭외부장, 장대현 사무차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방호상 전 샬롯한인회장은 체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함은 물론이고 2개로 갈라졌던 한인회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동남부 회장단 연수회 때 성실히 준비해 발표한 노고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이기붕 신임회장에 당선증 전달 이날 정기총회의 주요안건은 제26대 연합회장 선출이었다. 신철수 선관위원장은 이기붕 현 이사장이 단독후보로 서류를 접수했고 검토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혔고, 회원들은 이기붕 회장의 당선을 박수로 인준했다. 이에 신 위원장은 이기붕 신임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기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늘 고민해왔던 문제들이 있었다”면서 세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이 당선인은 “동남부 연합회는 35세의 성년인데, 제대로 된 사무실도 없고 기금도 마련되어 있지 않다보니 35년의 역사가 전혀 정립되지 않았다”며 몽고메리 한인회장 재임 당시 회관을 만들고 책자를 발행했던 경험을 살려서 동남부 연합회의 사료를 모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는 발달한 SNS 등의 매체를 통해서 각 지역의 한인회가 정보를 교환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하겠다”고 밝힌 이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전직회장단과의 관계를 바로 세워 모든 전현직 회장들이 참여하도록 하고, 9-10개 한인회를 제외한 나머지 열악한 한인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제25대 동남부연합회 집행부 임원진 일동이 13일 정기총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25대 집행부는 이날 정기총회를 마지막으로 지난 2년간의 업무를 마무리했다. |
※오탈자를 발견하시면, hurtfree@gmail.com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Copyright © newsandpost.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기사/사진/동영상 구입 문의 >>
Twe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