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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평가 ‘톱10’ 진입
현대차는 가장 큰 폭의 상승세 보이며 13위에 랭크
최고의 모델로는 ‘카덴자’와 ‘아제라’가 선정돼
최고의 모델로는 ‘카덴자’와 ‘아제라’가 선정돼
기사입력: 2014-10-28 11:07: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14년도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평가 결과, (출처 = 컨슈머리포트) |
기아자동차가 소비자잡지 컨슈머리포트의 신뢰성 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현대자동차는 작년보다 8단계 껑충뛰어 13위에 랭크돼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14 자동차 브랜드 연례 신뢰성 평가조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전체 28개 브랜드중에서 현대차는 8계단 오른 13위, 기아차는 6계단 오른 10위로 평가됐다. 현대차는 28개 브랜드중 상승폭이 가장 컸고 기아차는 각각 8계단, 5계단 하락한 아큐라(11위)와 볼보(12위)를 밀어내고 10위권에 올랐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BMW(14위) △닛산(16위) △폭스바겐(17위) △인피니티(20위) △포드(23위) △메르세데스 벤츠(24위)보다 신뢰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렉서스와 토요타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나란히 신뢰성 1·2위를, 마쓰다와 혼다가 각각 3·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을 모두 일본차 브랜드가 휩쓸었다. 반면 다른 일본차들과 달리 닛산이 만든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14단계)를 보이며 20위에 머물렀다. 닛산은 16위(6단계 상승)에 랭크됐다. 독일차들은 아우디가 5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 대비 11계단 하락하며 24위에 이름을 올렸고, BMW는 1계단 오른 14위, 폭스바겐은 3계단 오른 17위에 그쳤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의 자동차 신뢰성 문제의 핵심은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와 현대차에서 각각 카덴자(한국명 K7)와 아제라(한국명 그랜저)가 가장 신뢰성이 높은 모델로 선정됐고, 최악의 모델로는 옵티마 하이브리드와 싼타페 스포츠(터보)가 각각 선정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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