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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성 인권문제 관련 미국·캐나다인 제재 확대
기사입력: 2021-03-27 19:36:2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중국이 신장위구르 소수민족 인권유린을 비판하는 영국인사 9명을 제재한 지 하루만에 미국과 캐나다의 개인과 단체에도 보복 제재를 확대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미국국제종교자유위원회(USCIRF) 게일 만친(Gayle Manchin) 회장과 토니 퍼킨스 부회장, 그리고 캐나다 의회 마이클 총 의원과 하원 내 국제인권 관련 소위원회도 제재 명단에 올린다고 밝혔다. 게일 만친 회장은 조 만친 연방상원의원의 아내다. 그녀는 중국의 제재 조치 직전에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아팔레치안 지역 위원회" 공동대표로 임명받았다. 그녀는 정부 조직의 주요 요직을 여러 개 가지고 있다고 지역방송 WOWK가 26일(금)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같은 조치가 중국 국민과 집단에 제재가 부과된 데 따른 대응이라고 밝히고, 미국과 중국이 일주일 전 발표한 제재조치에 대해 루머와 허위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주권, 안보, 개발 이익을 지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며, 관련 당사국들이 상황을 명확히 이해하고 잘못을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전날 톰 투겐타드 영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9명에 대해 입국 금지와 중국 내 자산 동결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의 신장 제재에 대해 주중 영국 대사를 초치해 항의하고 영국인 9명과 4개 단체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투겐타드 위원장, 보수당 대표를 지낸 이언 덩컨 스미스 의원, 닐 오브라이언 의원, 누스라 가니 의원, 팀 로튼 의원, 헬레나 케네디 상원의원, 데이비드 올턴 상원의원, 제프리 니스 경, 조애나 핀리 뉴캐슬대 교수 등이다. 의원들의 경우 영국 정부의 대중 제재에 직접 관여하지 않았지만 의회에서 신장 관련 법률안을 제출하거나 보고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중국을 비판한 인물들이다. 보수당 의원들이 중심이 된 연구 단체인 ‘중국 연구 그룹(China Research Group)’, 보수당 인권위원회 등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중국의 제재를 받게 된 사람들은 중국·홍콩·마카오 입국이 금지되고 중국 내 자산도 동결된다. 중국 국민이나 단체와 거래도 할 수 없다. 중국에 투자하거나 중국 기업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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