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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필드 전 CDC소장 “코로나19, 중국 실험실에서 탈출”
기사입력: 2021-03-26 19:28:3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장인 로버트 레드필드 박사는 금요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의 한 과학 실험실에서 탈출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해 널리 알려진 이론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가설에 무게를 실은 것이어서 주목된다. 또한 레드필드 박사는 이 바이러스가 알려진 것보다 한 달 정도 더 빠른 2019년 9월경부터 확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필드는 오는 일요일 방송될 예정인 CNN의 산제이 굽타(Sanjay Gupta)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어떻게든 박쥐에서 인간으로 왔다고는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레드필드는 "보통 병원균이 사람이 아닌 동물원에서 사람으로 옮겨갈 때, 어떻게 하면 인간과 인간의 전염에 있서 점점 더 효율적이 될 수 있을지 알아내는 데 시간이 좀 걸린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대응을 주도했던 레드필드는 2019년 9월이나 10월 중국 우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시내 연구소에서 유출된 결과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우한 연구소에 중국군이 개입했거나 그렇지 않다면 미국 정부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계속 제기해왔기 때문에, 레드필드 박사의 주장은 특별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레드필드 박사는 인터뷰에서 "그건 내 느낌이다. 그리고 단지 의견일 뿐"이라며 "나는 이제 의견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나는 우한에서 이 병원균의 병인학으로 가장 가능성있는 것이 실험실에서 탈출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레드필드는 자신의 견해가 과학계에서 소수의견에 속한다는 것을 인정했다.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바이러스가 박쥐에서 사람으로 옮겨간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바이러스의 발병에 대한 가능성있는 설명으로, 실험실 누출 이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데일리콜러가 보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과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장 등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실험실 유출설을 지지한다고 밝힌 미공개 증거가 있다고 시사했다. 이 가설의 지지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우한 바이러스학연구소가 2019년 바이러스가 처음 퍼지기 시작한 지역 근처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레드포드는 CNN 굽타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들은 믿지 않는다"며 "그건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은 결국 그것을 알아낼 것"이라며 "실험실에서 연구 중인 호흡기 병원균이 실험실 근로자를 감염시키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바이러스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우한을 방문했던 세계보건기구(WHO)팀이 조만간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17명의 조사팀 중 일부는 이 바이러스가 실험실 사고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 듯 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데일리콜러는 "WHO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조사팀의 일원인 유일한 미국인 피터 다작(Peter Daszak)이 우한 연구소와 연구 계약으로 수백만 달러를 받은 바 있어, 이해 충돌(conflicts of interest)이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다작은 바이러스 확산이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은 2020년 2월에 실험실 유출설에 의문을 제기하는 서한을 의학 저널 Lancet에 보내기 위해 과학자 그룹을 조직한 바 있다고 데일리콜러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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