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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튼하우스 변호비 후원한 버지니아 경찰관 해고 당해
기사입력: 2021-04-21 19:35: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카일 리튼하우스(Kyle Rittenhouse)의 변호비로 25달러를 기부한 버지니아주 노퍽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해킹으로 누출된 소액 기부자 명단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해고당했다. 윌리암 켈리(William Kelly) 경사는 지난해 8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폭동과 약탈사건 속에서 좌익 시위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리튼하우스에게 25달러의 기부금과 함께 짧은 글을 남겼다. 리튼하우스의 변호인단은 그가 자기 방어를 위해 총격을 가했다는 그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그날 밤의 영상을 공개했다. 켈리 경사는 "신의 가호가 있기를. 당신의 용기에 감사하다. 자신감을 가져라. 당신은 아무 잘못도 없다. 모든 경찰들이 당신을 지지한다."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은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리튼하우스는 체포 이후 보수 언론의 유명인이 됐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를 받았다. 그는 기독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GiveSendGo에서 자신의 변호비로 50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받았다. 공무원들은 종종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에 기부하거나 이를 홍보한다.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의 러이메이트로 선출되기 불과 몇 주 전만해도 카멀라 해리스는 지난 여름 사회정의 시회가 전국을 휩쓸고 간 후, 고소당한 폭도들과 시위자들을 감옥에서 구제하는 데 사용된 미네소타 자유기금(Minesota Freedom Fund)를 홍보하는 트윗을 올린 바 있다. 켈리 경사는 GiveSendGo 사이트가 해킹 당하면서 신원이 확인됐다. 기부 사실이 알려진 후, 노퍽 경찰서장인 래리 분(Larry Boone)은 켈리가 조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다른 부서로 배치됐다고 밝혔지만, 원래 성명에서 켈리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고 웨이비뉴스(Wavy News)는 보도했다. 하지만 어제 노퍽 시 관리자 칩 파일러(Chip Filer)는 켈리 경사의 해고를 발표하면서 "분(Boone)과 나는 켈리 경사의 행동이 시와 경찰서 정책을 위반했다고 결론지었다"며 "그의 터무니없는 발언은 노퍽 경찰국과 그들이 복무할 것을 맹세한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약화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퍽 시는 모든 지원들의 행동 기준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직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클레이 메식(Clay Messick) 경찰노조 위원장은 버지니안-파일럿과의 인터뷰에서 켈리를 해고한 결정은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 메식 위원장은 행정조사가 "그렇게 성급하게" 진행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완전하고 투명한 조사를 희망했다"며 "하지만 72시간이 지난 후, 나는 그것이 우리가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을 공정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가디언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의 자료 누출로 수많은 경찰관들과 공무원들이 범죄 혐의자들을 위해 모듬에 돈을 기부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그 누출은 투명성 단체인 비밀분산거부(Distributed Denial of Secrets)에 의해 언론사 회원들에게 공유됐다. 이 정보는 안전이나 프라이버시를 이유로 자신의 신분을 숨기려했던 일부 기부자들의 세부 사항을 폭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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