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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모이면 한인사회 대접받는다”
AALAC, 귀넷카운티 한인 1만명 유권자등록 캠페인 시작
둘루스시, 기존 투표자보다 더 많은 한인 유권자 거주하고 있어
캠페인 성공시, 한글통번역 서비스 및 정부지원 물고 터져
둘루스시, 기존 투표자보다 더 많은 한인 유권자 거주하고 있어
캠페인 성공시, 한글통번역 서비스 및 정부지원 물고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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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03 13:00: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헬렌 김호(오른쪽) AALAC 대표와 김종훈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이 ‘한인 1만명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애틀랜타 한인사회가 정치참여의 기치를 내걸고 실질적이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아시안아메리칸법률센터(AALAC, 대표 헬렌 김호)는 ‘귀넷 카운티 한인 유권자 1만명 모으기’ 캠페인을 시작한다. AALAC은 2일(수) 오후 3시 도라빌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11월 치러질 중간선거에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귀넷 카운티에서만 1만명의 한인 유권자 등록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현행 조지아주법에 따르면, 소수계 언어 사용자가 전체 유권자의 5%를 넘거나 1만명 이상 유권자 등록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 언어로 투표용지가 만들어지며, 해당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헬렌 김호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제로 필라델피아에서 베트남계가 1만명 이상의 유권자 등록에 성공해 베트남어로 된 투표용지를 받게 됐고, 그 이듬해에 베트남계 시장이 당선된 사례가 있다”며 귀넷 카운티에서도 이같은 한인 정치력 향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방센서스에 따르면, 2013년 현재 귀넷 카운티에는 1만1143명의 한인이 투표권을 가진 시민권자로 추정된다. 이들 중 지난해 유권자 등록을 마친 한인은 4605명이다. 한인사회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준다면 1만명 유권자등록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닌 셈이다. 한인타운이 위치한 둘루스의 경우, 둘루스 시장 선거에 투표한 사람은 총 1191명인데 반해, 둘루스에 거주하는 한인 유권자등록자는 1611명에 달한다. 만약 이들이 모두 한 사람에게 투표를 해줬다면, 얼마든지 한인 시장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 AALAC의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12년 대통령선거 당시 추진했던 유권자등록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번에는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를 대상으로 한 반면, 올해는 귀넷카운티의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교육과 홍보를 펼치겠다는 것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회장 김종훈), 조지아한인식품협회(회장 김백규), 아틀란타한인교회(담임 김정호) 등이 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호 대표는 한인 1만명 유권자등록이 성사된다면, 무엇보다도 한인들을 위한 정부의 예산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가장 먼저 투표용지와 선거자료가 한글로 제공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인들은 자신이 정말 원하는 사람을 선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연방정부와 지역정부의 지원이 눈에 띄게 달라져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는 것. 또한 한인들이 정치에 입문해 활동하는 기회나 폭도 훨씬 더 넓어져 한인들이 직접 사회에 참여하고 이끌어 나가는 시민의 권리를 누리게 된다는 것이 AALAC 측의 설명이다. AALAC은 이번 캠페인을 8월초부터 본격화 하기로 하고, 각종 홍보자료와 교육자료를 한글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AALAC 404-585-8446 한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의 김동윤 프로그램 담당자는 “여타 아시안계 단체 및 라틴계 단체들과 함께 이민개혁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면서 “올해 선거를 앞두고 아시안계 이민자들의 목소리를 정계에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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