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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한국학교측에 차용금 25만불 돌려준다
14일 정기이사회서 무기명 투표 끝 결의
새 한인회관 이전 및 보수 등 소요자금 숙제로 남아
새 한인회관 이전 및 보수 등 소요자금 숙제로 남아
기사입력: 2014-07-15 09:46:2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4일 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한국학교로부터 차용한 25만달러 반환에 대한 찬반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결과는 찬성 13, 반대 5, 기권 2로 차용금 반환이 가결됐다. |
한인회가 새 한인회관 매입 당시 애틀랜타한국학교(이하 한국학교)로부터 차용했던 약 25만 달러를 반환키로 최종 결론지었다. 애틀랜타한인회 이사회(이사장 김형률)는 14일(월) 저녁 정기이사회를 열고 표결에 부친 끝에 찬성 13표, 반대 5표, 기권 2표로 한국학교에 차용금을 돌려주기로 결의했다. 당초 한인회와 건립위원회는 새 한인회관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한국학교측의 협조를 받아 구 한인회관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한국학교측 매각대금 25만 달러를 새 한인회관 매입금에 보태서 쓰면서 대신 3에이커의 땅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 문제는 새 한인회관으로 이전을 앞둔 한인회 집행부다. 새 한인회관을 사용가능하고 수익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선 최소 3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 더군다나 한인회는 광복절 기념식, 코리안 페스티발 등 굵직한 행사들도 연이어 치뤄야하는 상황이어서 건립위원회가 활동했던 것과 같은 모금 캠페인에 전력질주할 여력도 없는 형편이다. 따라서 이사회가 집행부의 재정적 뒷받침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하지만 김형률 이사장은 정기이사회 직후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사회가 모든 재정적인 문제를 책임질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국학교측에 돈을 돌려주자는 주장을 일관되게 주장해 온 박정원 이사는 “한국학교와 한인회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기부 행렬이 주춤해졌고 일부 기부자들도 동요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히고, 앞으로 한인회가 필요한 자금은 얼마든지 모금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정기이사회를 마친 한인회 이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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