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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이사회 마친 한인회 관계자들
기사입력: 2014-07-15 11:05:1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한인회 이사회가 새 한인회관 구입을 위해 한국학교로부터 차용한 25만 달러를 되돌려주기로 결의했다. 뉴스앤포스트는 14일(월) 저녁 이사회를 마친 직후 이사들과 인터뷰를 통해 향후 대책에 대해 물어봤다. ▶박정원 이사 -오늘 결과에 대해 만족하나? 만족한다. 만장일치면 더 좋았을텐데..(웃음) -추가 모금에 대해선? 일부 (건림기금을) 낸 사람들도 한국학교 문제가 있었다면 괜히했다, 안낸 사람들은 생각중이었는데 한국학교가 정리돼야 되겠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다. 한국학교 돈을 돌려주기로 했으니까, (새 한인회관) 수리비라든가 한국학교 때문에 모금운동을 내일이라도 빨리 시작하면 저는 반드시 이거 쉽게 나오리라고 본다. 앞장서겠다. ▶오영록 한인회장 -결과에 대해 한 말씀 동포사회 모두에 감사드린다. 건립위원들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잘 모시겠다. 오늘 결정에는 승복하기로 약속했으니 잘 지키겠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그 땅에 모금해서 한국학교 지어주면 좋겠단 생각이다. 분열이라고 생각지 말고 가는 길이라고 생각해 달라. 최선을 다하겠다. -추가 모금을 해야할 상황인데? 땅(을 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돈(을 주는) 쪽으로 가다보니까, 이번 주에 운영위원도 필요하고, 기금조성도 하고, 빠른 시간 안에 기자회견도 할거다. 저쪽(새 한인회관)에 갈거니까, 그 때 말씀을 드리는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김형률 이사장 -결과에 대해 한 말씀 특별히 할 말은 없고, 이사분들 존경하고, 최선의 선택을 해주셨으니 거기에 동의하겠다. 앞으로도 이사분들 믿고 열심히 할테니 부족하더라도 협조해주시고 조언해주시고 도와달라. -이사회가 책임지면되지 않나? 이사회는 결정기관이지 돈을 책임지는 건 아니라고 본다. 부족한 부분은 체우되 100% 돈을 책임지겠다는 말은 아니다. -30만불 모금은 어떻게? 앞으로 오 회장님이 알아서 하시겠지만, 저 역시도 부담되지만 열심히 하겠다. 저도 더 내놓겠다. -이사회에서 돈을 내자는 말도 있지 않았나? (그런 말을) 했는데, 사실 이사회가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에는 반대했다. 우리 이사들이 도우려고 하는 것이지 각자 퍼센티지 정해서 얼마씩 돕자고 정한 것은 없다. 오 회장님도 더 열심히해서 동포들에게 다시 손을 내밀고 부족한 부분을 체우자고 말했다. 저 역시도 노력하겠지만, (한국학교 차용금 반환을)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해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것은 아니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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