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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내달1일 새 한인회관에 입주
이화여대동창회, 건립기금 1천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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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8 20:09:0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화여대 동창회가 한인회측에 건립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김경원 이화여대 동창회 총무, 김정회 이화여대 동창회장, 오영록 애틀랜타한인회장, 임형기 한인회 재무부회장. |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애틀랜타한인회의 새 회관건물이 사무실 단장을 마치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한인회측은 오는 8월1일 새 한인회관으로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 한인회관에 한인회 사무실이 이전하기까지는 자원봉사자로 나선 한인들의 땀과 정성이 있기에 가능했다. 5900 브룩 할로우 파크웨이 선상에 위치한 새 한인회관 사무실을 꾸미는 공사는 지난주 금요일까지 자원봉사를 맡은 한인 목수분이 공사를 마치고, 현재 페인트칠과 열쇠 설치 등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총 6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주 동안 사무실, 한인회장실, 이사장실, 부엌 등을 포함해 방 7개와 화장실 2개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주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는 전태식씨는 “그게 우리 한인들이 해야할 일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전씨는 “은퇴한 이후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생각하던 중에 뉴스를 접해 (자원봉사에 대해) 알게 돼서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 한인회관의 열쇠 설치는 김종태 창고열쇠 대표가 맡았다. 역시 자원봉사로 참여한 것. 김 대표는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내꺼다 생각하고 하는거지 뭐”라고 답했다. 그는 “(새 한인회관이) 자랑스럽지 않냐, 얼마나 크고 좋냐”면서 “사실 할 수 있으면 사람들이 다 와서 일을 해주면 좋은데, 여러 조건이 맞지 않으니까 오지 못하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인회용 간이 부엌에는 가구나라(대표 김경식)가 도네이션한 고급 식탁이 들어온다. 또 한인회장실에는 리처드 김씨가 도네이션한 가구세트가 들어왔다. 한인들의 땀과 정성이 담긴 새 한인회관은 이번 주중 인스팩션을 마치고 8월 1일 한인회 집행부 식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편, 이화여대 동창회 애틀랜타 지회(회장 김정회)는 28일(월) 오전 11시 새 한인회관을 방문해 건립기금 1000달러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건물을 둘러보니 손봐야 할 곳이 많이 남아있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건립기금 모금에 참여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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